봉은사 자문위원회 명칭 '산사나무 아래서'
봉은사 자문위원회 명칭 '산사나무 아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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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7.07.03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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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 회의 열고 운영계획 확정…부위원장에 손석춘·이화영



△봉은사 자문위원들이 회의를 마치고 경내를 둘러보고 있다. ⓒ2007 봉은사.

강남 봉은사는 3일 오전 7시 다래헌에서 박원순 변호사(위원장)을 비롯해 15명의 인사가 참석한 가운데 봉은사 자문위원회 2차 회의를 열었다. 조찬 모임을 겸해 열린 이날 회의에서 참가자들은 자문위원회 공식 명칭과 향후 운영 계획을 논의해 확정했다.

공식 명칭으로는 피안, 도량석, 나눔과 회향, 도솔, 심우 등이 다양하게 제안되었으나 최종적으로‘봉은사와 세상을 생각하는 모임 <산사나무 아래서>’가 채택됐다. 이 명칭은 봉은사의 가장 대표적인 나무인 산사나무처럼 세상으로 맑은 향기를 퍼트리고 이로운 열매를 매달아 나눠주자는 취지를 담고 있다.

즐겁고 생산적으로 진행되도록 하는 것을 바탕으로 매월 1회 정기 모임을 갖기로 했다. 모임을 통해 향후 봉은사 불사 계획과 사찰의 사회적 역할에 관한 논의 등을 논의하기로 했으며 이를 심화하기 위해 연 2회 지방의 사찰 등에서 MT와 세미나를 가질 예정이다.

이 자리에서 모임 활성화를 위해 손석춘 새로운사회를여는연구원 원장과 이화영 자비신행회 상임이사가 부위원장으로 위촉됐다.

회의가 끝난 뒤 참가자들은 봉은사 판전 등을 돌아보며 봉은사의 숨은 문화재들에 관심을 표했으며 근린공원으로 묶여 가건물로 지어진 요사채 등을 살펴보면서 불사의 시급성에 공감하기도 했다. 

3차 회의는 8월 7일 오전 7시 봉은사 다래헌에서 열릴 예정이다.

다음은 참가자 명단.

박원순 변호사(위원장), 손석춘 새로운사회를여는연구원 원장(부위원장), 이화영 자비신행회 상임이사(부위원장), 임옥상 (사) 문화우리 대표, 신계륜 전 열린우리당 국회의원, 모경환 서울대학교 사회교육과 교수, 정병호 한양대학교 문화인류학과 교수, 정성헌  한국 DMZ 평화생명동산추진위원장, 김동헌 인터콘테넨탈호텔 대표, 고석만 MBC 특임이사, 장용철 평불현 상임부회장, 김선주 전 한겨레 논설주간,  김건호 봉은사 신도회 회장, 김경남 봉은사 신도회 전 회장, 김경현 한의사.
봉은사 참가자 : 주지 명진, 총무국장 진화, 교무국장 원묵 스님, 종무실장 황찬익, 위원회 간사 유병문 계장, 차혁진 홍보 주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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