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4주년 3·1절을 맞아 KBSTV ‘한국의 유산’ 프로그램에서 봉선사 스님출신의 독립 운동가이자 대한민국임시정부 국무위원을 역임한 태허 스님(운암 김성숙) 편이 수시로 방송된다.
운암김성숙선생기념사업회(회장 민성진)는 “오는 24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1주일 동안 KBSTV 1·2와 지상파DMB를 통해 태허 스님 관련 내용이 수시로 방송된다”고 밝혔다.
KBS ‘한국의 유산’은 반만년 한국의 유·무형 유산을 통해 우리 역사를 돌아보고, 한민족으로서의 긍지와 자부심을 느끼게 해주는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은 세종대왕, 다산 정약용, 홍범도, 안중근 등 역사적인 인물과 한지, 김장, 아리랑, 고려자기 등 유·무형 유산 가운데 매주 1편의 아이템을 선정해 2분 분량으로 함축해 전달한다.
불교계 인물로는 지난해 성철 스님 편 방영 이후 처음이다.
독립기념관 이동언 박사는 “‘3·1절을 맞아 운암 선생을 비롯해 우리나라 독립을 위해 애쓴 수많은 독립운동가를 한 번 더 생각하고 마음가짐을 새롭게 하는 시간을 갖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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