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건강가정지원센터(센터장 진오 스님)는 지난 21일 가족의 소중함과 건강한 가족문화 조성을 위한 ‘가족 사랑의 날’ 행사를 실시했다.

‘가족 사랑의 날’ 행사에는 10가정 27명이 참가해 로봇과학의 기초원리를 학습하고 함께 로봇을 만들고 재미있는 게임도 즐기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는 민경완(알앤엘 영재교육) 강사의 지도로 NXT로봇 기초이론 수업, 로봇 만들기, NXT자체 프로그래밍 학습, 소리센서를 활용한 미로 빠져나가기 미션수행, 단체미션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마인드스톰NXT는 레고와 MIT가 15년의 공동연구로 만들어진 로봇제작을 위한 블럭으로 현재 세계 각국에서 로봇교육에 활용되고 있다.

이날 진행한 로봇체험에는 소리센서를 부착하고 리모컨이 아닌 주변의 소리를 인식해 움직임을 제어하는 자동차 모양의 로봇을 제작하였다.

센터 측은 “각자 자신만의 개성을 살린 독특하고 멋진 로봇을 제작해, 소리로만 로봇의 움직임을 제어하면서 미로를 통과하는 미션을 수행하며 서로의 로봇을 뽐내고 가족의 단합된 모습을 연출했다”고 전했다.

‘가족 사랑의 날’은 여성가족부 가족친화문화조성사업의 일환이다. 매주 수요일 정시에 퇴근해 가족과 함께 시간을 보낼 수 있는 문화를 조성해 가족친화적인 사회분위기를 만들자는 취지의 캠페인이다. 김천시건강가정지원센터는 매월 1회 수요일 저녁 다양한 가족문화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