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영통복지관 ‘마중물 후원회’서 지원…제23기 자원봉사학교도
수원 영통종합사회복지관(관장 수안스님)는 지난 26~27일 서울 한강공원 난지캠핑장에서 차상위계층 자녀들의 희망 이루기를 위한 나를 찾아 떠나는 1박 2일의 나래캠프를 가졌다.
나래 캠프는 영통복지관 자체 후원회인 마중물후원회의 성장지원을 받고 있는 아이들 30명이 참여했다.
수원사가 위탁운영중인 영통종합사회복지관은 지역 내 청소년 및 저소득가정의 아이들을 위한 자아탐색 및 비전찾기 프로그램을 다수 운영하고 있다.
복지관은 “나래 캠프는 아이들 각자가 자신의 잠재된 가능성을 확인하여 자아존중감을 향상시키고 캠프를 통해 친구들과 어울리며 일상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면서 “복지관에서 하계 실습중인 사회복지 전공 대학생들이 함께 참여해 청소년들의 성장지원과 비전 찾기에 더욱 전문성을 가할 수 있어 더욱 뜻 깊었다”고 설명했다.
나래 캠프는 지난 6월 지역아동 목장체험에 이어, 수원시아파트입주자대표협회와 수원방송 T-broad의 후원으로 진행됐다.
수원영통복지관은 지난 23~25일 중·고등학생 53명을 대상으로 제23기 자원봉사학교도 가졌다.
복지관은 “지역 내 청소년들이 독거어르신 도시락 전달, 독거어르신 정서지원 및 건강 지킴이 활동, 지역사회 인식개선 캠페인 봉사단 ‘WE CAN’, 시설 환경 미화 등의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면서 “2006년부터 하계, 동계 방학마다 청소년들이 올바른 자원봉사 가치관을 확립할 수 있도록 청소년자원봉사학교를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자원봉사학교에 참여한 청소년들은 자원봉사 기초교육은 물론 대학생 자원봉사자의 강의를 통해 대학생이 되었을 때 할 수 있는 자원봉사활동과 그 의미에 대하여 간접적으로 경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 노인, 다문화, 장애인, 환경, 금연 총 5개의 주제에 대해서 조별로 판넬을 제작하여 길거리 캠페인도 실시했다.
복지관은 “청소년 자원봉사학교에 참여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자원봉사학교 심화과정 봉사단인 ‘WE CAN’ 봉사단원을 모집하여 더욱 체계적으로 봉사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불교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를 응원합니다." 불교닷컴 자발적 유료화 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