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으로 배운 곧은 성품이 금메달 얻도록 한 것”
“불법으로 배운 곧은 성품이 금메달 얻도록 한 것”
  • 서현욱 기자
  • 승인 2012.07.30 11: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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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종오 부친 진재호 씨 삼운사 2관왕 기원 법회서
“종오의 이름을 절에서 지었다. 종오는 지금껏 싫은 소리 한번 듣지 않았을 정도로 바르게 자랐다. 부처님의 가르침을 통해 배운 곧은 성품이 금메달을 얻도록 도와준 것 같다.”

2012 런던올림픽 ‘팀코리아’에 첫 금메달이자 첫 메달을 안겨준 사격의 진종오 선수의 부친 진재호 씨는 아들의 금메달 획득의 이유를 이 같이 밝혔다.

진종오 선수의 부친 진재호 씨와 모친 박수자 씨는 29일 오후 8시 삼운사(주지 도웅 스님)에서 열린 ‘2관왕 기원 법회’에 함께 참석해 불자국민들과 함께 2012 런던올림픽 대한민국 선수단 첫 번째 금메달의 주인공인 진종오 선수의 메달 획득을 축하하고, 2관왕을 기원했다.


한국 사격의 간판 진종오 선수는 부모님과 함께 춘천 삼운사(천태종)를 다니는 불자다.

기원법회에서 삼운사 주지 도웅 스님은 “천태불자 진 선수가 금메달을 얻은 것은 그만큼 피나는 노력을 했기 때문”이라며 “부모님의 정성어린 불공도 진 선수의 활약에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이어 “마음을 차분히 모아 다음 경기 때도 훌륭한 성적을 거두기 바란다”고 기원했다.

진종오 선수는 현지시간 28일, 영국 런던 왕립 포병대 기지 내 올림픽 사격장에서 펼쳐진 남자 10m 공기권총 결선에서 본선 및 결선 합계 668.2(588+100.2)점을 기록하며 금메달을 차지했다. 8월 5일에는 베이징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던 50m 권총 부문에 출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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