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대한민국 우수학술도서에 불교 관련 서적 10권이 선정됐다.
대한민국학술원(회장 김상주)는 4일 ‘2012년 우수학술도서’로 292종 220권(인문학 85종 108권, 사회과학 110종 113권, 한국학 50종 48권, 자연과학 57종 59권)을 발표했다.
이 가운데 불교 관련 서적은 인문학 분야에서 ▷<<승랑-그 생애와 사상의 분석적 탐구>>, 김성철 ▷<<중론주석서 쁘라산나빠다(1~4)>>, 김정근 ▷<<불교미술사상사론>>, 자현 스님 ▷<<선불교에 대한 철학적 명상>>, 윤원철 ▷<<대혜보각선사어록(1~6)>>, 김태완 ▷<<보성론>>, 안성두 ▷<<동아시아 불교교류사연구-남종선의 도입과 관음설화의 전개>> 조영록 ▷<<파니니 읽기-인도문법 전통의 이해>>, 강성용 등 8권이 포함됐다.
한국학 분야에서는 ▷<<고려의 불교와 상도 개경>>, 김창현 ▷<<몽산법어언해>, 장윤희 등 2권이 선정됐다.
한편, 동국대 경주캠퍼스는 “김성철 교수의 저서 <<원효의 판비량론 기초연구>>(2004년), <<중론, 논리로부터의 해탈 논리의 해탈>>(2006년) 등 3회에 걸쳐 우수학술도서로 선정됐다. 이는 학계에서 흔치 않은 일”이라고 8일 밝혔다.
올해 선정된 <<승랑-그 생애와 사상의 분석적 탐구>>는 동아시아 불교의 초석을 놓은 승랑(僧朗) 스님의 행적과 사상을 김성철 교수가 2005년부터 7년여에 걸친 연구 끝에 완성한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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