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어사 운영위, 3월 9일 이내 선거 요청
범어사 운영위, 3월 9일 이내 선거 요청
  • 이혜조 기자
  • 승인 2012.02.06 18:48
  • 댓글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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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성명서 채택 "법정기일 내 치르야"…7일 중선위 결정

범어사 운영위원회는 6일 범어사 주지 선출을 위한 산중총회가 늦어도 3월 9일 이내에 실시될 수 있도록 해달라는 내용의 성명서를 발표했다. 그러나 선거를 앞두고 표를 부탁하며 금품을 살포한 스님들의 후보등록 금지 요청등 실질적인 조치들은 취하지 않았다. 

운영위 관계자는 내달 9일로 시한을 정한 이유와 관련 "현 주지의 임기가 4월 7일 만료됨에 따라 선거후 인수인계를 마무리할 수 있는 물리적 상한선이기 때문이다"라고 설명했다.

사부대중에 대한 참회등을 담은 성명서를 채택한 운영위는 내달 9일 이내로 산중총회를 열되 중앙선관위에서 문제를 제기할 경우 늦어도 4월 7일까지 인수인계가 끝날 수 있도록 교구선관위 차원에서 중선위와 협의를 요청키로 했다.

그러나 성명서 내용에 "운영위원회는 예상후보들에게도 자숙하는 자세로 임해 줄 것을 요청하였고"라고만 언급, 선거를 겨냥해 돈 봉토를 돌린 스님들의 이번 산중총회 후보등록 금지나 호법부의 철저한 조사와 징계 등은 담지 않았다.

운영위는 채택한 성명서를 교구선관위를 통해 조계종 중앙선관위에 통보했다.

앞서 6일 오후3시 총무원 기획실장 정만 스님은 범어사 주지실에서 수불 스님 등 후보자들과 교구선관위 관계자들이 모인 가운데 종단 입장을 설명하고 교구선관위와 후보자들의 입장을 들었다.

정만 스님은 3월 26일께 범어사 산중총회를 진행하자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이후 개회한 운영위원회에서 이 안을 받아들이지 않았다. 운영위 회의에는 주지 정여 스님, 운영위 간사 선재 스님등 운영위원, 기획실장 정만 스님, 후보로 거론되는 수불 스님 등이 참석했다. 이날 회의는 비공개로 진행됐다.

범어사 교구선관위는 최근 선거일을 3월 2일로 결정해 중앙선관위에 통보한 바 있다.

한편 중앙선관위는 7일 오후3시 교구선관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범어사 산중총회 일정을 최종 결정한다.

다음은 성명서 초안이다.

범어사로 인해 현재 불교계가 겪고 있는 아픔과 종교인으로서 국민들께 염려를 끼치고 실망을 안겨드린데 대해 범어사 운영위원 일동은 불조와 종도 앞에 참회를 올립니다.

일련의 진행이 '오래된 관행'이라는 변명으로 합리화돨 수 있는 것은 아닐 것입니다. 금번의 사태를 겪으며 우리느 스스로 깨어 있지 못함을 깊에 돌아봅니다.

범어사는 이번 일을 커다란 전환점으로 삼아 자체쇄신발전방안을 도출해서 엄격히 실해하며, 실추된 명예를 회복하고 청정가풍을 정착시켜 가는 일에 힘써 정진하기를 게을리하지 않을 것입니다.

우리는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산중총회를 개최하고자 합니다. 이번 산중총회가 여법하게 진행되어서 종단과 범어사의 실추된 위상을 다시 세우는 중요한 계기가 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 줄 것을 간곡히 요청합니다.

운영위원회는 예상후보들에게도 자숙하는 자세로 임해 줄 것을 요청하였고 무엇보다 자기비판과 성찰, 화합의 차원으로 이끌어지는 산중총회가 되도록 적극 노력할 것입니다.

범어사와 부산불교의 조속한 안정화를 위해 종단과 종도 제위께 많은 조력을 당부드립니다.

불기2556(2012)년 2월 6일

범어사 운영위원 일동

(기사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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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관 2012-02-21 12:35:55
계책1, 흥규문중의 원정과 능가문중의 수불 양자구도로 가야 가능성이 보인다.
계책2, 계맥으로간다, 범어금강계단 계맥 훔친것을 사부대중에 널리알린다.
계책3, 90노객의 마지막 선거전에 앞방으로 뛰게한다. 외제차타고.
계책4, 수불과 무과ㅏㄴ 본방은 지지울 1등임을 허위유포를 공성전으로 한다,
계책5, 10년차 승가대중은 돈봉투로 간다.
계책6, 돈을 앞방으로 각승가대중을 지원하겠다 허위 유포한다,
계책7, 범산후보는 5개(억) 정도로 정리하여 잠수타게 하고 막판 나와 범산후보로 단일 화하자고 하게하여 명분새우게 하고 빠지게한다.
계책8. 범산후보 지지하던표 설거지한다.
계책9, 종훈스님이 원거리 지원 사격한다,
계책10, 총무원장도 수불지지한다는 허위를 이따금씩 쓴다. 순진한대중은 먹어주니까.
계책11, 천무량 회장은 자금책으로 뛴다.
계책12, 안국선원 범어사에 기부한다 유포한다. 말은 말이니까 말로끝낼수 있으니까.
계책13, 새상사 일장춘몽이니 승가대중을 꿈속을 혜메이게 한다,
계책14, 도관이 구출작전에 앞방 종훈이 뛰게한다, 2번의 재적을 문서견책으로 빼낸 실력을 인정하여.
계책15, 승기대중은 돈을 안다, 은밀하게 돈질하다가 막판에 이사사판 가릴것 없이 때린다 가진게 돈 밖에 없으닌께.
* 계첵16, 원정부보는 분위기 파악이 않되는 뭘모르는 친구니 끝까지 데리고 가서 상운후보를 견계시킨다.
* 계책17, 우리문중노장 천하가 됨을 상기시켜 동산문도 1대상좌들 결집시킨다. 밤사이 안녕하십니까? 할테니 쓸수있을 때 득이되면 야비한수 이지만 쓴다,
* 계책은 무궁하지만 이해못할것 같아 대강한다,

쾌도 2012-02-21 11:27:41
2012-02-20 12:56:29

찬바람
수불 ㅡ 지지율 40% 에서 30% 하락 ㅡ 안국조실 무량시ㅡㅁ 회장 수불과함께 넘 많이 거론도되고 도관이 징계 해결 힘않쓰고, 무간이 덜설치고, 노장 메스컴 충격으로 병원입원하였다는 소식에 지지율 약간 하락하고 있으나 여론이 확산됨에 따라 계속하락 할 것으로 예상됨. 변수는 종ㅡ훈이가 도관이 징계적극 로비 작업하고 안국조실 확실하게 앞방세워 배팅케하면 지지율 상승도 기대할 수 있음.

원정 ㅡ 20%에서 18% 하락. 수불이 원정이 1등이다 부측켜 착각하게하여 착각한 어리석음으로 지지율 하락 하였음, 이추세로 계속 꿈속을 햬매면 지지율이 계속 하락할 것으로 보인다. 꿈깨면 지지율 유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 문중표심이 문제이다. 원범인 수불쪽으로 줄섯거던.

범산 ㅡ 10% 에서 ㅡ 20% 상승. 은밀하게 수불한테 작업당해 잠수하여 기도함을 가상하게 생각하여 동정심 유발효과로 지지율 대폭상승, 이 추세로 작업당한거 않밝혀지면 지지율상승을 기대할 수 있으나. 변수는 비밀은 샌다는데 있다. 이 사실이 알려지면 수불과 함깨 폐가 망신할 수 있다. 기도와 입 단두리에 힘써야할 것이다.

경선 ㅡ 5%에서 7%로 소폭 상승 점잔해서 지지율 상승하고있음 이추세 계속 지지율 상승하면 10%대까지도 기대 할것으로 보인다. 분발이 변수로 작용할것이다.

상훈 ㅡ 25%에서 25%유지 넘 페어프레이 한다 하여 지지율 변동 없으나 종훈이 수불이 도관이 징계면탈 작업에 동참하여 분발하면 지지율 도대할수 있음. 변수는 그렇케 할수 있냐는데 있고 도관이의 도덕성 문제인데 제적으로 올려도 사는 불사조 라는 점인데 도덕성과 좀 멀어보인다. 그러나 살펴보면 승가에 암덩어리인데 선재한테는 쓰기좋은 명말이라는 점에서 도덕성 있다고 봐야한다. 변수는 허수일수 있으니 위험한 일은 피하는것이 좋으나 위험부담이 있는것만큼 지지율을 기대해보는 것도 좋다. 조언 바르게 가라.

콧털주검 2012-02-07 12:13:41
수행승의 목적은 육체로 육체를 초월한 해탈 아닌가 ???

수행승에게 주지라는 소임은 수치 아닌가 ???

개판 치지 못하게 소임앞에 수치라는 글자 넣었으면하는 조그만 큰 소망이 있다.

그러니까 수치주지 수치각종소임 요렇게

수치스럽다.

해탈은 참선으로 만들어가는 것이고 한생에 이루어지지 않는다 언제 해탈이룰껴 ???

하하하 2012-02-07 10:38:28
범어사로 인해 현재 불교계가 겪고 있는 아픔과 종교인으로서 국민들께 염려를 끼치고 실망을 안겨드린데 대해 범어사 운영위원 일동은 불조와 종도 앞에 참회를 올립니다.

=> 참회한다는 '말' 말고, 어떻게 참회하겠다는 '내용'이 없음.

일련의 진행이 '오래된 관행'이라는 변명으로 합리화돨 수 있는 것은 아닐 것입니다. 금번의 사태를 겪으며 우리느 스스로 깨어 있지 못함을 깊에 돌아봅니다.

=>합리화 안되지, 그래서 책임을 져야 함.

범어사는 이번 일을 커다란 전환점으로 삼아 자체쇄신발전방안을 도출해서 엄격히 실행하며, 실추된 명예를 회복하고 청정가풍을 정착시켜 가는 일에 힘써 정진하기를 게을리하지 않을 것입니다.

=> 말 빙빙 돌리지 말고 자체적으로 쇄신하겠다는 '내용'을 먼저 말해서 대중의 검증을 받아야 함.

우리는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산중총회를 개최하고자 합니다. 이번 산중총회가 여법하게 진행되어서 종단과 범어사의 실추된 위상을 다시 세우는 중요한 계기가 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 줄 것을 간곡히 요청합니다.

=> 산중총회(선거강행) 전에 돈봉투 뿌린 후보들 처리를 어떻게 할 것인데? 그 후보들 내버려 두고 "새로운 마음가짐"이 돼? 그 후보들 그대로 산중총회 하면서 어떻게 "여법하게"라는 말을 할 수 있지? 범어사 자체적으로 자성과 쇄신 방안을 내놓겠다며? 돈봉투 돌린 후보들 그대로 선거치루려는게 과연 '자성과 쇄신'에 맞는 행동임?

운영위원회는 예상후보들에게도 자숙하는 자세로 임해 줄 것을 요청하였고 무엇보다 자기비판과 성찰, 화합의 차원으로 이끌어지는 산중총회가 되도록 적극 노력할 것입니다.

=> 달랑 '자숙'만 요구하면 모든게 용서가 된다는 거임? 승려가 세속보다 못한 도덕성으로 산다는 걸 만천하에 공개하자는 얘기임? 파사현정이라며? 파사도 못하는 집단에게 뭔 현정을 기대할까나.

범어사와 부산불교의 조속한 안정화를 위해 종단과 종도 제위께 많은 조력을 당부드립니다.

=> 범어사 자기들 비리를 얘기하는 데 왜 죄없는 '부산불교'를 끌고 오남? 부산불교의 안정 떠들기전에
지들 비리나 제대로 청소해야 하는 거 아님? 부산불교의 안정은 범어사가 다 망쳐놓고 부산불교의 안정을 위해 범어사에 조력해 달라고?

칼든 깡패놈이 마을의 안정을 위해 저에게 조력해 달라, 하는거 같아 화끈거림.



범어사 운영위원 일

사천왕 2012-02-07 00:16:0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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