템플스테이 인지도도 낮아…불자 50%도 결사 몰라
또 템플스테이에 대해서도 우리 국민들은 절반정도는 인지하고 있지만 응답자의 대부분이 템플스테이에 대한 자세한 인식은 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조사돼 템플스테이 활성화를 위한 노력이 시급해 보인다.
조계종 불교사회연구소(소장 법안 스님)가 실시한 ‘불기 2555(2011)년 한국의 사회문화 및 종교에 관한 대국민 여론조사’에서 ‘자성과 쇄신 결사운동에 대한 인식’ 질문에 결사운동에 대해 모른다는 응답이 75.5%로 조사됐다. 특히 응답자 가운데 불교인들의 49.9%가 결사운동에 대해 모른다고 응답했다.
결사운동에 대해 모른다는 응답은 가톨릭과 개신교, 불교, 종교없음 등 표본에서 고르게 인지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나 조계종의 결사운동 추진이 전혀 알려지지 않고 있으며, 심지어 불자들에게 조차 홍보가 되지 않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결사운동의 총체적 점검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하지만 ‘결사운동의 필요성’에 대해서는 67.1%의 응답자가 ‘필요하다’고 답변했다. 특히 불교인의 81.7%가 자성과 쇄신 결사운동의 필요성에 공감하고 있어 결사운동의 취지에 대해서는 긍정적인 평가를 보이고 있어 주목된다.
자정쇄신결사 참여 지지 62.3%가 유보적
반면 결사운동에 대한 동참이나 지지 의사를 밝힌 응답자는 29.3%에 불과했다. 반대의사를 밝힌 응답자는 8.4%였다. 62.3%의 응답자가 결사운동 참여에 유보적이어서 결사운동에 동참할 국민은 거의 없는 것으로 보인다.
‘템플스테이 인지도’ 질문에서는 전혀 모르거나 별로 아는 게 없다는 응답자가 44.7%였고, ‘들어보기는 했다’는 응답이 33.6%, 약간 알거나 매우 잘안다는 응답자가 20.7%였다. 이는 템플스테이에 대해 우리 국민들이 거의 인지하지 못하고 있다는 것으로 해석될 수 있어 대책마련이 시급하다.
또 종교별로는 가톨릭이 45.4%, 개신교의 53.6%, 불교의 19.7%, 종교없음 49.4%가 템플스테이에 대해 별로 아는 것이 없거나 전혀 모른다고 답했다. 이는 템플스테이에 대해 인지하고 있는 정도가 미약하다는 것이어서 템플스테이 활성화를 위해 이번 여론조사 결과를 기초자료로서 적극 활용되어야 할 것으로 보인다.
템플스테이 참여의사 있다 32.1%에 불과
특히 템플스테이 참여의사 질문에 ‘참여의사가 있다’는 응답자는 불과 32.1%에 불과했고, ‘참여의사가 없는 편이다’는 부정적 응답자가 58.6%에 달해 템플스테이 사업 활성화를 위한 특단의 조치가 필요하다는 지적도 나온다.
다만 ‘템플스테이가 전통문화 이해와 국민정서 함양에 기여한다’는 응답자가 34.6%로 부정적 응답 17.9%보다 현저히 높아 템플스테이 사업의 가능성은 충분히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불교사회연구소장 법안 스님은 “이번 조사결과를 토대로 시대적 흐름에 조응한 우리 종단의 중요한 종책 자료로 삼고, 향후에도 매년 반복적으로 조사해 한국사회의 종교 및 사회현상에 대한 신뢰성 있는 자료를 축적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여론조사는 한국인의 정치 사회인식과 한국인의 종교문화 인식, 한국인의 대불교인식-한국불교·조계종·스님, 한국인의 종교 생활 및 종교경험 등에 대해 100여개의 문항을 구조화된 질문지를 이용한 면접조사로 진행했다.
여론조사는 제주도를 제외한 전국의 16~69세의 남녀 1,512을 대상으로 이루어졌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2.52%이다.
네들 꼴통짓을 왜 국민 모두가 알아야 하는데....
그리고, 국민이 다 모르는 것을 다행으로 생각해....
알면 알수록 네들만 쭈그러 지는 거야, ㅎ 호 ㅎ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