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대 국회 후반기 임기…"활발한 활동 이끌겠다"
민주당 불자의원 모임인 연등회는 20일 그동안 공석이었던 회장직에 강창일 의원(국회정각회 부회장)을 선임했다.
연등회는 "전 회장인 최문순 강원도지사의 추천으로 손학규 대표가 연등회 소임을 맡아 줄 것을 간청하여 고심 끝에 연등회 회장직을 수락한 것"이라고 밝혔다.
강창일 의원은 "연등회는 지난 국민의정부와 참여정부를 이어온 당내의 전통 있는 불자의원모임으로서 활발한 활동을 지속하고자 맡게 됐다"며 "국회정각회 부회장직을 겸하고 있어 다소 어려움이 따르지만 최선을 다해 의정활동과 불교발전에 진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현재 연등회는 강창일 회장을 비롯한 박선숙 의원, 최재성 의원, 김상희 의원, 추미애 의원, 김성곤 의원 등 6명이 활동하고 있으며, 준회원으로 주승용 의원, 최종원 의원, 장세환 의원 등이 있다.
신임 강창일 회장은 18대 국회 후반기 2년 동안 회장직을 수행하게 된다. 국회 지식경제위 위원, 예결특위 위원, 독도영토수호대책특별위원회 위원장, 민주당 윤리위원회 부위원장, 조계종 중앙신도회 지도위원 등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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