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7일까지 후보등록, 조계종 비구니 선거권 행사 가능
6,000 비구니스님들의 대표를 뽑는 전국비구니회 총회가 당초 10월 10일에서 17일로 일주일 늦춰졌다.
조계종 전국비구니회(회장 명성 스님)는 28일 임시집행부회의를 열고 제10대 회장 선출절차를 보다 원할히 진행하기 위해 임시총회를 10월 17일 오후 1시 열기로 결정했다.
그간 회장 선출에 있어 합의에 의한 추대 형식으로 해 왔으나, 이번 10대 회장 선출은 경쟁 양상으로 전개되는데 따른 결정이다.
이에 따라 전국비구니회는 10월 7일 오후 5시까지 입후보자 등록을 받아 10월 17일 오후 1시 회장 선출을 위한 임시총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입후보 등록을 위해서는 승적증명서와 수행이력서, 10인 이상의 서명을 받은 추천서를 입후보 마감일까지 제출해야 한다.
선거권은 조계종 승적을 갖고 있는 모든 비구니스님에게 주어진다. 총회에 참석하는 스님들은 반드시 승려증이나 신분을 증명할 수 있는 서류를 지참해야 한다.
한편, 전국비구니회 부회장 명우 스님과 운달 스님(동학사 미타암), 전국비구니선원 선문회 대표 육문 스님 등이 하마평에 오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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