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수사 지켜보겠다" 신중한 입장…"몰아가는 것 같다"
전 조계종 교육원장 청화 스님이 곽노현 서울시교육감의 검찰 수사와 관련해 "곽노현 교육감은 인격자다운 기품이 있고 선량한 사람"이라며 "그를 믿는다"고 말했다.
청화 스님은 1일 <불교닷컴>과의 통화에서 "언론보도를 보니 이면합의서가 있다는 둥 여러 가지 확인되지 않은 일들이 난무하고 있는 것 같다"며 "의도적으로 몰아가는 것은 아닌지 걱정스럽다"고 말했다.
스님은 교육감으로 선출된 이후에도 몇차례 만난 적이 있지만 검찰수사가 시작된 이후 곽노현 교육감과 별도를 통화를 하거나 만난 적은 없다고 밝혔다.
청화 스님은 지난해 곽노현 서울시교육감과 박명기 교수간 후보 단일화 발표자리에 배석했었다.
이에 대해 "후보단일화 과정에 깊이 관여하지는 않았고, 재야원로들의 요청과 곽노현 교육감의 교육관과 교육철학에 공감하는 부분이 있어 힘을 실어주는 차원에서 함께 했다"고 설명했다.
청화 스님은 "후보단일화는 명분도 있었고 의미도 있었다"고 평가하고 "곽노현이라는 사람의 됨됨이를 본다면 법적으로 저촉되는 일을 하지 않았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검찰 수사와 관련해서는 "지켜보겠다"면서도 "곽노현 교육감이 법대 출신인데 법에 저촉된다고 판단했다면 이미 사퇴했을 것"이라며 그에 대한 믿음을 재차 강조했다.
청화 스님은 최근 각 언론의 취재요구에 시달리고 있어 어쩔 수 없이 전원을 끄고 있다면서 "일부 언론이 뭐가 있다는 식으로 몰아가는 듯한 보도를 하고 있다"고 우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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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구속하고 싶으면 댓가성을 입증하면 된다.
곽노현이 후보자를 매수하려 했던 증거보다 상대후보자와의 돈거래를 완강히 거부한 증거가 훨씬 많다.
떡찰이 입증하지 못하면 죄가 될 수 없고, 대법유사판례를 보더라도 구속이 쉽자 않다고 한다.
단지 정황증거만으로, 조중동과 떡찰이 불러주는 기사를 해독도 없이 무비판적으로 흡수하는 자신의 줏대없음이나 책망하시지. "분별심을 갖지마라"말하면서 너 자신이 이미 분별심을 내고 있는 건 어쩔건데? 너는 이미 분별심을 가지고 곽노현은 나쁜 사람, 마누라 동원하는 사람...이렇게 분별심 낸건 어쩔건데? 멍청한 거 스스로 인증했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