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화 스님 "곽노현은 선량한 사람, 믿는다"
청화 스님 "곽노현은 선량한 사람, 믿는다"
  • 박봉영 기자
  • 승인 2011.09.01 10:31
  • 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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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수사 지켜보겠다" 신중한 입장…"몰아가는 것 같다"

전 조계종 교육원장 청화 스님이 곽노현 서울시교육감의 검찰 수사와 관련해 "곽노현 교육감은 인격자다운 기품이 있고 선량한 사람"이라며 "그를 믿는다"고 말했다.

청화 스님은 1일 <불교닷컴>과의 통화에서 "언론보도를 보니 이면합의서가 있다는 둥 여러 가지 확인되지 않은 일들이 난무하고 있는 것 같다"며 "의도적으로 몰아가는 것은 아닌지 걱정스럽다"고 말했다.

스님은 교육감으로 선출된 이후에도 몇차례 만난 적이 있지만 검찰수사가 시작된 이후 곽노현 교육감과 별도를 통화를 하거나 만난 적은 없다고 밝혔다.

▲ 청화 스님
청화 스님은 지난해 곽노현 서울시교육감과 박명기 교수간 후보 단일화 발표자리에 배석했었다.

이에 대해 "후보단일화 과정에 깊이 관여하지는 않았고, 재야원로들의 요청과 곽노현 교육감의 교육관과 교육철학에 공감하는 부분이 있어 힘을 실어주는 차원에서 함께 했다"고 설명했다.

청화 스님은 "후보단일화는 명분도 있었고 의미도 있었다"고 평가하고 "곽노현이라는 사람의 됨됨이를 본다면 법적으로 저촉되는 일을 하지 않았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검찰 수사와 관련해서는 "지켜보겠다"면서도 "곽노현 교육감이 법대 출신인데 법에 저촉된다고 판단했다면 이미 사퇴했을 것"이라며 그에 대한 믿음을 재차 강조했다.

청화 스님은 최근 각 언론의 취재요구에 시달리고 있어 어쩔 수 없이 전원을 끄고 있다면서 "일부 언론이 뭐가 있다는 식으로 몰아가는 듯한 보도를 하고 있다"고 우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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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긴다/ 2011-09-03 17:04:27
곽노현은 아무런 댓가 없이 어려운 사람한테 집 한채 값도 그냥 줄 정도였다.
정말 구속하고 싶으면 댓가성을 입증하면 된다.
곽노현이 후보자를 매수하려 했던 증거보다 상대후보자와의 돈거래를 완강히 거부한 증거가 훨씬 많다.
떡찰이 입증하지 못하면 죄가 될 수 없고, 대법유사판례를 보더라도 구속이 쉽자 않다고 한다.

단지 정황증거만으로, 조중동과 떡찰이 불러주는 기사를 해독도 없이 무비판적으로 흡수하는 자신의 줏대없음이나 책망하시지. "분별심을 갖지마라"말하면서 너 자신이 이미 분별심을 내고 있는 건 어쩔건데? 너는 이미 분별심을 가지고 곽노현은 나쁜 사람, 마누라 동원하는 사람...이렇게 분별심 낸건 어쩔건데? 멍청한 거 스스로 인증했구나.

웃긴다 2011-09-02 18:01:35
분별심을 갖지말라. 선한 사람이 마누라
동원햇나. 사건후에는 다 나쁜 사람되지.

쑥부쟁이 2011-09-01 17:02:19
떡찰이 윗선의 지시를 받아서 언플하고 있는 것입니다.
오세푼이가 투표함 개봉도 못하는 현실에서 수꼴들이 보수층이 흩어질 것을 염려해서, 그리고 부산저축은행 사건을 자신들에게 유리하게 끌고 가기위해 어쩔 수 없이 곽노현건을 터뜨린 측면이 큽니다. 국민의 시선을 야권의 부도덕?에 촛점을 맞추고 흩어진 보수층을 결집해 놔야 하고....

드러난 사실만 가지고는 곽노현씨 구속은 힘들 것입니다.
후보자 매수에 관한 명확한 증거가 없고, 오히려 후보자 매수를 적극적으로 거부한 곽노현측의 증거가 훨씬 많기 때문입니다.

. 2011-09-01 14:23:03
서울중앙지검 공안1부(이진한 부장)는 박명기 교수에게 2억원의 돈을 전달해 위법 여부를 조사받던 강경선 방송통신대 교수를 31일 귀가시켰다.
검찰은 곽노현 서울시교육감의 측근인 강 교수가 2억원이란 후보사퇴 대가를 박 교수에게 전달한 것으로 보고 지난 29일 긴급체포해 조사를 벌여왔다.
검찰은 당초 체포시한인 이날 오후 4시 40분까지 강 교수의 구속영장 청구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었다.



위 내용은 모든 언론이 보도한 내용이지만 참고인 조사받은 것 외는 모두 허위입니다.
강경선 교수는 참고인으로 자진 출두했습니다. 그런데 모든 언론은 긴급체포로 보도했죠.
왜일까요? 검차이 그렇게 발표했기 때문입니다. 국민들은 속은 겁니다.
긴급체포, 구속으로 도배된 언론을 보면서 대단한 물증이 있는 것처럼
검찰이 언론플레이를 하는 것이죠. 검찰이 왜 저런 짓을 해야 할까요?
아마 다음달 보궐선거 때문이 아닐까요? 그 때까지 사건을 끌고 갈겁니다.

돈을 준 사실은 곽노현도 인정했고 죄가 되는 것도 아니죠.
다만 댓가성이 있어야 뇌무로 처벌받습니다.
근데 뇌물이란 증거가 아무것도 없으니 구속도 못시키고 언론을 동원해
여론 재판을 하는 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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