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각각 영문표기 통일 위해…9월5일 오후2시 불교기념관
한국불교문화사업단(단장 지현 스님)은 9월 5일 오후 2시 한국불교역사기념관 국제회의장에서 템플스테이 영문용어 표준화를 위한 공청회를 개최한다.
공청회는 제각각 표현되고 있는 불교용어의 영문표기를 표준화해, 번역의 오류를 최소화하고 한국불교문화의 정확한 의미전달을 위해 마련됐다.
불교문화사업단은 영문표기의 표준화가 템플스테이 정보에 대한 신뢰도와 효용성을 높이는데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공청회에 앞서, 불교문화사업단은 동국대학교 번역연구소와 함께 전국 118개 템플스테이 운영사찰에서 사용하고 있는 용어 수집 작업을 비롯해 템플스테이 프로그램과 각종 홍보물, 사찰 홈페이지, 불교용어사전, 간행논문 등에서 통용중인 불교 전문용어 데이터베이스를 마련했다.
데이터베이스는 전통불교문화와 건축물, 수행, 역사, 의식 등 불교계 전 분야에서 통용되는 것으로, 향후 영문 불교용어 체계화 사업 전반에 활용될 예정이다.
공청회는 동국대 번역연구소장 조의연 교수의 발제와 미산 스님(중앙승가대 교수), 여여 스님(템플스테이 운영사찰), 진우기(전 한국불교영어번역연구원장), 홍희연(국제포교사) 씨의 토론으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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