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연찬회는 포교원이 ‘불교 어린이·청소년지도사 선발 및 관리 제도’를 3년째 시행하고 있는가운데 지도사의 육성과 활동에 대한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는 지적과 관심이 증대되는 데 따라 자격제도에 의해 선발된 어린이 청소년 지도사의 현황과 과제 및 개선 방안에 대해 논의의 장을 마련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포교원의 ‘불교 어린이·청소년지도사 선발 및 관리 제도’는 포교원내 어린이청소년팀을 설치하고 다양한 포교 사업에 매진하였으며, 어린이청소년 포교에 앞장서는 지도자를 위하여 지도인력으로서의 자격을 부여하고 지원하는 제도로 시행되어 왔다.
연찬회는 ‘불교 어린이지도사 육성 및 활동 방안’을 김광호 대한불교교사대학 부학장이 제1발제를 맡고 지환 스님(봉선사 교무국장)과 서은주 영전사 어린이회 교사가 토론한다. 제1발제에서는 불교 어린이지도사 자격 선발 및 운영 현황과 자격제도의 현안 과제와 개선 방안,
불교 어린이지도사에 대한 종단과 사찰의 지원 방안 등을 논의한다.
제2발제인 ‘불교 청소년지도사 육성 및 활동 방안’은 조한곤 파라미타청소년연합회 사무국장이 발제하고, 정국 스님(수원사 어린이 청소년 법회 담당)과 이대성 삼선포교원 총괄 지도교사가 토론한다. 제2발제에서는 △불교 청소년지도자 현황과 자격제도와 그 한계 △청소년지도자상의 정립 △불교 청소년지도사의 위상과 역할 △종단 자격 제도 개선과 양성 방안 등을 논의 한다.
포교연구실은 “이번 연찬회를 통해 본원과 지도사간의 유기적인 네트워크를 형성하여, 지도사의 전문적인 활동과 지원 방안에 대해 함께 고민하고 해결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서현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