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 16일 부·국·팀장 워크숍…하반기 추진계획 수립도
조계종 제33대 집행부가 올 상반기 동안 추진해 온 '4개년 종단발전 계획'에 대한 전체평가와 보완책을 마련한다.
조계종 총무원은 16일 서울 도봉동 도봉산숲속마을에서 부·실장과 국장, 팀장이 모두 참석하는 상반기 평가 및 하반기 계획 워크숍을 개최한다.
이날 워크숍은 33대 집행부 출범 이후 추진된 4개년 발전계획의 과제별 실행에 대한 평가와 향후 추진계획을 모색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총무원은 35개 핵심·주요과제의 부서별 평가자료를 바탕으로 로드맵에 따른 하반기 추진계획을 점검할 계획이다.
특히 봉은사 사태 이후 난관에 봉착한 일부 과제에 대해서는 집중적인 토의를 거쳐 보완책을 마련하는 한편, 종단발전위원회 등 시행착오를 거친 일부 과제에 대해서는 전면 재검토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이에 따라 워크숍 이후 4개년 발전계획이 부분적으로 수정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어 귀추가 주목된다. 그러나 이는 내부 평가와 점검이어서 공개여부는 미지수다.
그동안 총무원은 매월 한차례 4개년 발전계획의 추진상황을 종합적으로 점검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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