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부나 화주를 보다 행복하고 기쁜 마음으로 할 수 있는 것도 비법이 있다. 기부, 시주를 이끌어내야 하는 단체나 사찰에 있어서는 절대적으로 필요한 그 비법을 배우는 기회가 주어진다.
불교인재원은 23일부터 2박3일의 일정으로 공주 전통불교문화원에서 행복한 기부를 만드는 모금학교 'Buddhism FundRaising School'을 불교계 최초로 개설한다.
불교신문사와 공동으로 진행하는 모금학교는 기부를 이끌어내는데도 특별한 기술이 있어야 한다는 것을 일깨워주고 소중한 기부자의 관리법을 전수하는 시간으로 마련됐다.
모금학교의 강사는 아름다운가게 후원개발국을 책임지고 있으면서 희망제작소의 '모금전문가학교' 강사로 있는 김재춘 국장과 이명희 전 희망제작소 모금전문가학교 진행자, 이희관 사회공헌정보센터 자문위원, 김동훈 유네스코한국위원회 브릿지사업단 팀장 등이 맡았다.
모금학교는 참가자들의 고민을 해결하는 것은 물론 모금, 화주, 권선에 대한 특별한 노하우를 아낌없이 전수한다는 계획이다.
강의는 모금의 개념과 원리, 모금기획과 전략의 설계, 불교계 모금활동의 현실, 모금제안서 작성, 후원자 개발과 모금관리, 행사 이벤트, 108가지 모금 아이디어, 온라인과 IT모금, 종교단체의 모금과 지역사회 모금, 모금 고민 상담 등으로 진행된다.
참가신청은 16일까지 불교인재원 또는 불교신문사로 방문 또는 이메일로 하면된다. 참가비는 25만원으로 3인 이상 참가시 20% 할인 적용을 받을 수 있다. (02)730-4490, 733-7277 cafe.naver.com/boole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