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무원·출판협·백천불교재단 지원, 7일 불서기증식
조계종총무원과 불교출판문화협회, 백천불교문화재단의 지원으로 남양주 봉영사에 사찰도서관이 개설된다.
봉영사(주지 혜만 스님)는 7일 정오 불서 읽는 문화 확산과 불교출판시장 활성화를 위한 '부처님글사랑, 사찰도서관 불서 기증식'을 열어 총무원 문화부(부장 효탄 스님), 불교출판문화협회(회장 지홍 스님), 백천불교문화재단(이사장 조명하)로부터 1,000여권의 도서를 지원 받는다.
기증식에서는 백천불교문화재단이 기증한 1000여권의 불서와 '부처님글사랑' 현판을 봉영사에 전달한다.
봉영사는 기증받은 불서와 기존 보유 불서를 모아 지역민과 불자들을 위한 공간 사찰도서관을 개관할 계획이다.
불서를 기증한 백천불교문화재단은 40여명의 스님을 후원하는 장학사업과 사찰도서관, 군부대, 병원 법당 등에 불서를 보급하고 있다. 네팔 현지학교 건립, JTS 정토회 등 해외후원사업도 전개하고 있다.
이번 봉영사의 사찰도서관 불서 기증은 총무원 문화부가 지난해부터 펼치고 있는 불서읽기 캠페인의 일환이다. 캠페인은 올해의 불서10 읽기, 사찰에 1인 1도서 보시하기, 불서 읽는 공간만들기 등 3가지 방법으로 진행되고 있다. 올해초에는 전남 완도군 완도읍에 위치한 고찰 신흥사에 사찰도서관 건립지원을 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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