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선관위 구성원 291명 확정…주지후보 '자격 이상없음'
조계종 9교구본사 대구 동화사 주지 선출을 위한 산중총회가 22일로 예정된 가운데, 출사표를 던진 2명의 후보자에 대해 자격이 인정됐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심경 스님)는 19일 오후 열린 222차 회의에서 후보자 자격을 심사한 결과 성문 스님과 선문 스님의 자격에 '이상없음'을 확인했다.
중앙선관위의 신원조회 의뢰에 대해 총무원이 이상없음을 통보한데 따른 것이다.
지역 일간지에 후보단일화 관련 광고를 게재한 성문 스님측에 대해서는 선거과열을 부추기고 혼돈을 줄 수 있다고 판단해 '경고' 조치하기로 했다.
산중총회 구성원은 총 291명으로 최종 확정했다.
이날 회의의 쟁점은 산중총회 구성원명부에서 거주승을 어디까지 인정하는가 하는 문제였다.
중앙선관위는 거주승 신고자 25명 가운데 9교구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홍관 스님)가 거주를 인정한 11명에 대해서만 선거권을 부여했다. 나머지 14명은 미거주 또는 <산중총회법>에 명시된 자격 미달로 판단했다.
<산중총회법>은 거주승과 관련해 '주민등록상 2년 이상 당해 교구본사에 거주하고 있는 자(다만 교구선거관리위원회가 실제 거주자임을 확인한 자)'로 규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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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방삼세(十方三世) 부처님과 팔만사천(八萬四千) 큰 법보(法寶)와 보살
(기호1번) 성문 스님 에게 지성귀의(至誠歸依) 하옵나니
자비하신 원력(願力)으로 굽어살펴주옵소서.
이곳 팔공산에 봄비가 내리네여 산천초목이 法雨를 맞으며, 부처님의 하해와 같은 은덕을 입고 있습니다. 오늘 팔공산 동화사의 오동나무에 꽃이 핍니다.
위로는 불보살님과 신장님, 그리고 천지신명 이시여
경륜있으시고 동화사의 지존이신 성문스님에게 가피를 내려 주소서
팔공산 동화사 모든 대중스님들께 금강과 지혜바라밀을 발현케 하소서
이제 다시 1500년 극달조사의 개산 정신이 되살아나
보살, 성문스님으로하여금 귀의케 하옵나니
동화사가 九山문의 하나되게 이루게 하소서. 나무 관세음보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