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무원과 봉은사의 갈등에 대해 중재에 나섰던 불교단체 대표자들은 16일 기자회견을 통해 이같이 밝히고 "갈등을 덮는 것이 아니고 건강한 대안 찾는 토론회가 되도록 하겠다"고 각오를 피력했다.
토론회는 성태용 건국대 교수(우리는선우 이사장)의 사회로 3자가 각 3명씩 토론자로 나서기로 합의됐다. 그러나 토론 내용은 추후 논의를 진행할 계획이다.
총무원은 총무부장 영담 스님과 국장 1인, 차장 1인으로 내부논의중이고, 봉은사는 주지 명진 스님과 부주지 진화 스님, 김상기 종무실장으로 내부논의를 진행하고 있다. 불교단체는 인드라망생명공동체 상임대표 도법 스님과 불교미래사회연구소장 법안 스님, NGO리서치 윤남진 소장으로 결정했다.
토론회를 통한 결론 도출은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 정웅기 참여불교재가연대 사무총장은 "강제적 구속력은 없으나, 토론회 자체가 감정적 대응을 걷어내자는 것이고, 그러다보면 상식적인 선에서 합의할 수 있는 것들이 존재한다고 본다"고 말했다.
불교미래사회연구소장 법안 스님은 토론회 의미에 대해 "총무원이 권위적 문제해결 방식 대신 대화와 소통의 자세를 견지하면서 토론회가 성사됐고, 봉은사 역시 불교시민사회가 제안한 내용을 대부분 수용하는 성숙한 모습을 보여주었다"며 "대중공의의 전통을 살리고 집단지성을 모으는 창조적 과정으로 만들어가겠다"고 강조했다.
김동건 참여불교재가연대 상임대표는 "3월30일 총무원과 봉은사에 토론회를 제안한 이후 4차례의 실무회의와 각각의 내부검토를 통해 토론회를 확정했다"면서 "토론의 준비과정과 진행, 토론 결과에 대한 의견 등을 취합해 양측 및 불교계에 발표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총무원-단체-봉은사 합의, 최종승인 거쳐야 확정
봉은사 사태와 관련한 조계종 총무원과 불교단체, 봉은사간 3자 토론회가 30일로 합의됐다.
총무원-불교단체-봉은사 등 3자는 당초 23일 토론회를 개최키고 잠정합의 했으나, 시일 등을 고려해 30일 열기로 최근 합의했다. 이는 실무협의에서의 합의여서 책임권자의 최종승인이 이뤄져야 최종 확정된다.
토론자는 총무원측에서 총무부장 영담 스님과 실무자 2인, 불교단체에서 도법 스님과 정웅기 참여불교재가연대 사무총장, 봉은사측에서 주지 명진 스님과 부주지 진화 스님, 김상기 종무실장 등이 나서기로 합의됐다.
토론 내용은 봉은사 직영사찰 지정과정과 향후 운영계획, 비전 등에 대해 다룰 것으로 전해졌다.
장소는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국제회의장 또는 전통문화예술공연장으로 논의됐다.
그러나 명진 스님의 추가발언 등이 변수로 작용할 가능성이 커 토론회 개최여부는 여전히 불투명하다는 것이 조계종단 안팎의 중론이다.
명진스님을 칭송하는 대회를 봉은사에서
불교를 깨끗하게 포교하시는 진짜 큰스님이신 명진스님..
법정스님 추모열기조차 식혀버린 은처승들의 독단적인 형태 그 은처승 때문에 절간에 신도도 한산
은처승를 멸빈하세요~!
저는 봉은사 신도회에서 소임을 보았던 불자입니다.
은처승들은 이미 미친 처사이고 스님이 아니기 때문에 그냥 은처승이라고 하겠습니다.
종단의 호법부는 뭐하고 있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