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은사 사태 해결 토론회' 30일 개최
'봉은사 사태 해결 토론회' 30일 개최
  • 박봉영 기자
  • 승인 2010.04.15 17:24
  • 댓글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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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무원-단체-봉은사, 불교기념관 공연장서 6시간 토의

조계종총무원과 봉은사, 불교단체 등 3자간 봉은사 사태 해결을 위한 토론회가 중재 한달만인 30일 오후2시부터 6시간 동안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전통문화예술공연장에서 열린다.

총무원과 봉은사의 갈등에 대해 중재에 나섰던 불교단체 대표자들은 16일 기자회견을 통해 이같이 밝히고 "갈등을 덮는 것이 아니고 건강한 대안 찾는 토론회가 되도록 하겠다"고 각오를 피력했다.

토론회는 성태용 건국대 교수(우리는선우 이사장)의 사회로 3자가 각 3명씩 토론자로 나서기로 합의됐다. 그러나 토론 내용은 추후 논의를 진행할 계획이다.

총무원은 총무부장 영담 스님과 국장 1인, 차장 1인으로 내부논의중이고, 봉은사는 주지 명진 스님과 부주지 진화 스님, 김상기 종무실장으로 내부논의를 진행하고 있다. 불교단체는 인드라망생명공동체 상임대표 도법 스님과 불교미래사회연구소장 법안 스님, NGO리서치 윤남진 소장으로 결정했다.

토론회를 통한 결론 도출은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 정웅기 참여불교재가연대 사무총장은 "강제적 구속력은 없으나, 토론회 자체가 감정적 대응을 걷어내자는 것이고, 그러다보면 상식적인 선에서 합의할 수 있는 것들이 존재한다고 본다"고 말했다.

불교미래사회연구소장 법안 스님은 토론회 의미에 대해 "총무원이 권위적 문제해결 방식 대신 대화와 소통의 자세를 견지하면서 토론회가 성사됐고, 봉은사 역시 불교시민사회가 제안한 내용을 대부분 수용하는 성숙한 모습을 보여주었다"며 "대중공의의 전통을 살리고 집단지성을 모으는 창조적 과정으로 만들어가겠다"고 강조했다.

김동건 참여불교재가연대 상임대표는 "3월30일 총무원과 봉은사에 토론회를 제안한 이후 4차례의 실무회의와 각각의 내부검토를 통해 토론회를 확정했다"면서 "토론의 준비과정과 진행, 토론 결과에 대한 의견 등을 취합해 양측 및 불교계에 발표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총무원-단체-봉은사 합의, 최종승인 거쳐야 확정

봉은사 사태와 관련한 조계종 총무원과 불교단체, 봉은사간 3자 토론회가 30일로 합의됐다.

총무원-불교단체-봉은사 등 3자는 당초 23일 토론회를 개최키고 잠정합의 했으나, 시일 등을 고려해 30일 열기로 최근 합의했다. 이는 실무협의에서의 합의여서 책임권자의 최종승인이 이뤄져야 최종 확정된다.

토론자는 총무원측에서 총무부장 영담 스님과 실무자 2인, 불교단체에서 도법 스님과 정웅기 참여불교재가연대 사무총장, 봉은사측에서 주지 명진 스님과 부주지 진화 스님, 김상기 종무실장 등이 나서기로 합의됐다.

토론 내용은 봉은사 직영사찰 지정과정과 향후 운영계획, 비전 등에 대해 다룰 것으로 전해졌다.

장소는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국제회의장 또는 전통문화예술공연장으로 논의됐다.

그러나 명진 스님의 추가발언 등이 변수로 작용할 가능성이 커 토론회 개최여부는 여전히 불투명하다는 것이 조계종단 안팎의 중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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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진 2010-04-22 22:23:20
명진을 칭송하는 대회를 봉은사에서
명진스님을 칭송하는 대회를 봉은사에서
불교를 깨끗하게 포교하시는 진짜 큰스님이신 명진스님..
법정스님 추모열기조차 식혀버린 은처승들의 독단적인 형태 그 은처승 때문에 절간에 신도도 한산
은처승를 멸빈하세요~!
저는 봉은사 신도회에서 소임을 보았던 불자입니다.
은처승들은 이미 미친 처사이고 스님이 아니기 때문에 그냥 은처승이라고 하겠습니다.
종단의 호법부는 뭐하고 있습니까?

명진 2010-04-22 08:52:20
불교를 지데로 포교 하는줄 착각 하는 가짜 좌파
법정스님 추모열기조차 식혀버린 명진의 독설 그새끼 때문에 절간에 신도도 한산
명진이를 멸빈하세요~!
저는 봉은사 신도회에서 소임을 보았던(원혜스님을 모시고) 불자입니다.
명진이는 이미 미친 처사이고 스님이 아니기 때문에 그냥 명진이라고 하겠습니다.
종단의 호법부는 뭐하고 있습니까?
호법부장스님.... 저런 미친 인간이 가사장삼을 수하고 법상에 올라가서
전 주지스님들을 항상 욕하고 종단의 수장인 총무원장 큰스님을 모욕하는 해종행위를
하고 있는데... 왜 빨리 소환해서 멸빈하지 않으세요? 요즘도 가끔 봉은사에 갑니다.
봉은사의 청정도량이 명진이 넘 때문에 무너지고 있고, 더러운 기운으로 가득합니다.
뜻있는 신도들의 성명서에 대해서도, 참회를 하지는 못하고 저주 비슷한 이야기를 했다고 합니다. 저런 미친 명진이를 빠른 시간안에 소환해서 멸빈하지 않는다면 봉은사를 사랑하는 많은 불자들이 더이상 참고만 있지는 않을 것 입니다.

명진 2010-04-22 08:51:21
명진은 북한의 선군(先軍)정치까지 美化해 온 월간지 「민족21」 발행인이다. 그리고『김정일의 애국충신대오』 조총련과 회합(會合)해 온 민족공동체추진운동본부(민추본) 집행위원장이다.

명진은 조국통일범민족연합(범민련)의 후원회장도 맡았었다. 범민련은 「주한미군 철수-국가보안법 폐지-연방제 통일」 등 북한정권의 대남노선을 추종해 온 이적단체(利敵團體)이다.

<통일뉴스> 2005년 2월 28일자 보도에 따르면, 명진은 27일 백범기념관에서 열린 조국통일범민족연합 남측본부(이하 범민련) 9기 중앙위원 총회에 참석해 『미국의 악질적인 행동을 고발하는 선봉에 범민련이 서있다』며 『나는 그런 범민련을 후원하게 된 것을 당대와 후대까지 무한한 영광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 발언은 2005년 2월27일 북한의 「핵보유」 선언 직후 나왔다는데 최근 북한 초계함 침몰과 봉은사 사태는 무관치 않아 보인다.
이번 초계함 두동강 사태의 교훈속에서 불교계와 총무원이 차짓 방심하면 두동강날 우려가 많으며
특히 명진은 종북주의자로 불교계에서 반드시 멸진되어야 종단이 살고 불교가 산다는 종도들과 사부대중의 확신이 설 것이다.

2010-04-19 17:48:50
웃긴다,웃겨! 이 번엔 촉나라 깽깽이들인가! 명진스님께 비방를 하든말든 전국불자들과 타종교인들도 명진스님을 입이타도록 존경한다고등등 칭찬하는데, 촉나라 깽깽이들은 계속 짖고있어라이.

명진아 2010-04-19 09:18:05
봉은사가 사유재산이냐
明盡 스님! 지금은 조용히 떠나야 할 때입니다
명진스님! 제발 그만하십시오. 이러다가 불교 다 죽습니다.
스님! 지금은 조용히 떠나야 할 때입니다.

■왜 신성한 종단을 정치 싸움터로 만들려 하십니까?
종회에서 의결되고 총무원에서 결정된 봉은사 직영사찰 전환은 적법한 절차에 따른 것입니다. 문제가 있다면 종법질서에 따라 종단 내에서 해결 할 문제를 왜 정치권과 언론 등 외세를 끌어들여 종단을 허수아비인양 망가뜨리려 하십니까? 조계종이 정치인의 말 한마디에 좌지우지 되는 그런 종단이란 말입니까!

■ 탐진치에 빠지면서까지 스님대접을 받으시렵니까?
재가불자들도 탐진치를 버리지 못하면 부처님 뜻에 가까이 갈 수 없습니다. 하물며 스님은 오랜 수행을 하신 출가자인데 어찌 탐진치를 버리지 못하고 계십니까! 정녕 신도만도 못한 탐진치 스님이 되시렵니까?

■ 환속하여 정치에 입문하십시오.
사실을 왜곡시키고 논리를 비약시키는 망국적이고 훼불적인 수준이 가히 정치인 수준입니다. 혹여 정치적인 개인 소신이 있으시면 공연히 불교계와 스님들 오해 받게 하지 마시고 정정당당하게 환속하여 정치에 입문 하십시오.

■ 봉은사가 가난한 사찰이라면 이리 하셨겠습니까?
한국불교와 조계종의 자랑스러운 호국도량인 봉은사는 개인이 차지할 수 없습니다. 수많은 봉은사 신도들의 정성을 스님 개인이 장악 하여서 무엇을 하시렵니까? 스님의 지금 행동은 탐욕과 어리석음으로 인해 부처님의 가르침에 반하는 폐불 행위의 죄업을 행하는 것입니다. 호국도량 천년고찰 봉은사는 절대 개인의 소유가 될 수 없습니다.

■ 많은 불자들이 스님의 행동을 안타까워하고 있습니다.
스님이 임명한 종무원과 일부 신도회장단 외에는 아무도 스님의 행동을 잘하는 것이라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재가불자 뿐 아니라 조계종의 본사주지스님 등 대다수의 스님들께서도 명진스님의 처사를 개탄하고 계십니다. 원로스님들과 중앙 종회의원들의 뜻을 정말 모르고 계신단 말입니까?

■ 당분간 절에 가지 않겠습니다.
스님 같은 분이 서산/사명대사를 배출한 유서 깊은 호국도량의 주지를 하면서 종단과 스님들을 우습게보고 욕 먹이는 모양이 너무 한심스럽습니다. 스님 같은 분이 전하는 법을 어찌 법문이라 할 수 있겠습니까. 차라리 집에서 부처님을 모시고 기도하는 것이 훨씬 좋을 것이란 말이 들리지 않습니까? 불자들 모두 등 돌리기 전에 조용히 자리를 비우시기 바랍니다.

2010년 4월 1일
봉은사참여신도 일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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