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법인이사회서 최종 결정
동국대학교 차기 총장후보에 보광스님, 오영교 전 행자부장관, 이황우 교수 등 3명이 선출됐다.
동국대학교 총장후보자추천위원회(위원장 지홍 스님)는 12월 1일 오전 10시 동국대 본관 회의실에서 입후보자 6명의 소견발표를 들은 뒤 치른 투표에서 보광스님, 오영교 전 장관, 이황우 교수가 각각 24표를 득표해 공동1위로 선출됐다고 밝혔다.
이날 후보자들은 추첨에 의해 김보환 교수, 한태식교수(보광스님), 오영교 전 장관, 최창술교수(현각스님), 한진수교수, 이황우교수 순으로 각각 20분의 소견 발표와 10분간의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법인이사회는 12월 12일 오후 3시 3명의 후보를 상대로 청문을 거쳐 총장후보자를 최종 결정한다.
한편 동국대는 불교TV의 지원을 받아 입후보자들의 소견발표를 인터넷 생중계한다고 공지했으나 불교TV측의 시스템 오류로 취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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