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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26 18:40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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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tabindex="0">요즈음 보통의 날씨가 32도의 달한다</p> <p tabindex="0">하늘로 우러러보면 최고의 정열적인 찬란함이다</p> <p tabindex="0">땅으로 보면 최고의 정점인 싱그러운 생명으로 무르익어감이다</p> <p tabindex="0">사람으로 보면 최고의 단순함에 불과한 무더위일 뿐이다</p> <p tabindex="0">공부 자여! 공부해야할 자여!</p> <p tabindex="0">여기에서 한 번쯤 정열적인 찬란한 태양을 안아볼 넉넉함을 누려본다면</p> <p tabindex="0">내마음이 하늘을 향해 크게 열릴 것을 볼 것이다</p> <p tabindex="0">여기에서 싱그러운 생명이 무르익어 가는 산하를 한아름 안아본다면</p> <p tabindex="0">땅의 싱그러운 생명의 환희가 내 안으로 널리 충만해질 것이다</p> <p tabindex="0">그러다보면 간혹 더러는 내가 이곳 세상에 태어났음(生)이 대견할 때가 있고</p> <p tabindex="0">비록 늙어갈지라도(老) 때로는 약간의 병(病)이 다녀가드라도</p> <p tabindex="0">생이 이렇듯 익어가는 도중에 마지막(死)이 다가오기도 하겠지만</p> <p tabindex="0">지금 내가 여기에 살아있음이 너무나 다행하다 하고 고맙고 감사하기를</p> <p tabindex="0">그 많은 사람들 중에 불연이 나에게 인(因)한 연(緣)의 현실을 더욱 살갑게</p> <p tabindex="0">좀더 겸허하게 느껴가며 불연의 지중함을 깨닫게될 것이다</p> <p tabindex="0">자신의 무능함마저 가여운줄 알아서 더 깊이 사랑하고 조금만 더 안쓰러운</p> <p tabindex="0">자신을 챙기다보면 스스로 흐뭇한 애틋함이 생겨날 것이다</p> <p tabindex="0">아마도 그 애틋함이야말로 인간 심성으로 가능한 가장 찬란한 빛일 것이며</p> <p tabindex="0">무엇보다 무르익은 열정의 정점이 될 지혜로 숙성할 것이다</p> <p tabindex="0">내 이점만은 호언장담을 해 드릴 수 있다</p> <p tabindex="0">공부는 이렇게 스스로 정신이 차려지는 살아있는 공부를 해야 한다</p> <p tabindex="0">자신의 생각이 만들어 가는 올곧은(直指) 인심(人心)을 알아차리는 이것이</p> <p tabindex="0">바로 정견(定見)이라 하고 이러한 정견을 알아차림을 견성(見性)이라 한다</p> <p tabindex="0">이러한 견성을 성취해야 올곧은 인심을 인한 자라 할 수 있고 올곧은 인심을 인한</p> <p tabindex="0">그러한 공부 자만이 살아있는 생명을 가진 경전을 볼 것이며</p> <p tabindex="0">살아있는 생의 깨달음을 이룰 것이다</p> <p tabindex="0">불법은 살아있는 이곳 현실에서 해야할 일이고 깨달음이고 살아서</p> <p tabindex="0">성취해 나아갈 천상천하 무여불성의 이룸이다</p> <p tabindex="0">너무 공이다, 무다, 무상이다, 무아다, 하지 말자 지금 여기 살아서</p> <p tabindex="0">눈있을 때 볼 일이고 귀 있을 때 들을 일이며 정신머리 있을 때 할 일을</p> <p tabindex="0">우리는 듣고 보고 배우고 익히고 성취해 나아가는 것으로 가능한 것이다</p> <p tabindex="0">병든ㅁ 몸일지라도 눈과 귀가 달린 몸뚱아리가 있어야</p> <p tabindex="0">천상천하 무여불이 있는 것이니 죽어 없어질 것에 마음을 열어가시라</p> <p tabindex="0">이것이 바로</p> <p tabindex="0">불법이고 깨달음이고 지혜고 뭐고 간에 살아있는 내 인심의 일인 것이다</p> <p tabindex="0">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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