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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은 백두산에서 빛난다
 햇살
 2019-07-19 00:46:26  |   조회: 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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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은 백두산에서 빛난다

제1화 - <금지령>으로 막지 못한 노래
제2화 - 폭염도 가로막지 못한 애민의 길
제3화 - 백두산공화국, 새로운 문명을 향하여
제4화 - 청춘은 언제나 태양을 따른다
제5화 - 장군봉에서 무엇이 보이는가?
제6화 - 끝없이 울려가라, 백두산민족의 노래여
제7화 - 세상에서 제일 좋은 인민에게 사회주의부귀영화를
제8화 - 세상을 매혹시킨 절세위인의 영상
제9화 - 그늘 속에 더 환한 빛을 주는 태양
제10화 - 잊지 못할 2018년 6월, 세계적인 사변과 위대한 업적


제1화 - <금지령>으로 막지 못한 노래

우리 민족은 예로부터 노래를 사랑하고, 즐겨 불러왔으며 아울러 우리 민족 현대음악사에 이름을 남긴 작곡가와 가수들이 수없이 많다. 
그런 작곡가들 가운데 비록 남한에는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북한에서 유명한 이종오 선생도 있다. 
1943년 평안북도 구성에서 출생한 그는 작곡가와 지휘자로 활동하면서 특출한 음악적 재능을 발휘하여 대중의 사랑을 받는 주옥같은 명곡들을 연이어 작곡하였고, 그 공로를 인정받아 인민예술가, 로력영웅, 김일성상 수상자, 김일성훈장 수상자라는 최상의 영예를 받았다.
생전에 140여 편에 이르는 노래를 작곡하였고, 지휘자로서 왕성하게 음악활동을 벌이던 그는 애석하게도 2016년에 급병으로 세상을 떠났다.
그는 비록 세상을 떠났으나, 오늘 남한동포들과 해외동포들 사이에서도 널리 알려진 <반갑습니다>, <휘파람> 같은 명곡들과 함께 그의 이름은 우리 민족의 음악사에 불멸의 문자로 새겨졌다.
인민예술가 이종오 선생이 작곡한 명곡들 가운데는 노래 <발걸음>도 있다 
그가 1991년에 작곡한 노래다.  이 노래가 처음 나왔을 때는 대중들 속에서 널리 불리지 않았는데, 18년이 지난 뒤 그 노래가 시대를 빛내는 명곡으로 다시 등장하게 될 줄은 아무도 상상하지 못했다. 
기록에 의하면, 2009년 2월 6일 김정일 국방위원장님께서는 동부전선에 주둔하는 조선인민군 제324대련합부대 지휘부를 시찰하시면서 그 부대의 예술선전대의 음악공연도 보시었는데, 그 예술선전대가 부른 공연종목에 노래 <발걸음>이 들어있었다. 
이것은 이미 2008년부터 조선인민군 장병들 속에서 그 노래가 널리 불리고 있었음을 말해준다.
1991년에 창작된 노래가 왜 2008년에 이르러 군대와 인민들 속에서 널리 불리게 되었을까?
북한 동포들은 시대의 벅찬 감동이 밀려오는 시기에 언제나 자기들의 환희와 격정, 희망과 신념을 표출하는 대중적인 노래를 부르곤 하였는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창건 60돐을 맞아 김정은 청년대장께서 후계자로 추대되신 2008년이 바로 그런 계승의 시기었다 
일정 기간이 지나면 새 대통령을 선출하는 선거경험밖에 없는 우리는 북한에서 계승의 시기가 얼마나 중대한 의의를 가지는지 잘 모르는데, 북한 동포들에게 있어서 후계자 추대는 새로운 미래를 여는 최고, 최상의 국가적 경사로 된다고 한다.
2008년에 다시 불려지기 시작한 노래 <발걸음>은 바로 이런 국가적 경사를 맞은 환희와 열망, 신념과 희망이 분출된 노래였던 것이다 

척척 척척척 발걸음 우리 김대장 발걸음
2월의 정기 뿌리며 앞으로 척척척
발걸음 발걸음 힘차게 한번 구르면
온 나라 강산이 반기여 척척척

척척 척척척 발걸음 우리 김대장 발걸음
2월의 기상 떨치며 앞으로 척척척
발걸음 발걸음 힘차게 한번 구르면
온 나라 인민이 따라서 척척척

척척 척척척 발걸음 우리 김대장 발걸음
2월의 위업 받들어 앞으로 척척척
발걸음 발걸음 더 높이 울려퍼져라
찬란한 미래를 앞당겨 척척척

북한 동포 남녀로소 가슴마다 그 힘찬 선율이 울려나왔다. 
책가방을 메고 학교로 가는 아이들의 등교길에서, 보람찬 노동으로 하루를 맞는 근로자들의 일터에서, 음악을 사랑하는 가수들의 화려한 공연무대에서, 최전선을 지키는 장병들의 행진대오에서 그 힘찬 선률이 울려나왔다. 
그들은 그 선률 속에서 새로운 시대를 여는 환희와 열망, 신념과 희망을 온몸으로 느꼈다. 
그런데 2009년 8월 어느 날부터 노래 <발걸음>을 부르는 노랫소리가 갑자기 들리지 않았다.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
그 때는 무슨 일이 있었는지 세상에 알려지지 않았는데, 그로부터 8년이 흐른 뒤 북한의 예술전문지 <조선예술> 2017년 1월호에 실린 <충정과 신념의 송가 ‘발걸음’과 더불어>라는 제목의 글에 그 사연이 밝혀져 있다.
글에 따르면, 김정은 국무위원장님께서는 2010년 1월 김일성군사종합대학을 방문하여 교직원들과 담화하시다가 노래 <발걸음>이 방방곡곡에 울려퍼지고 있다는 사실을 아시게 되었다고 한다. 
김정은 국무위원장님께서는 놀라시며 자신께서 이미 조선인민군 총정치국에 장병들과 인민들이 그 노래를 부르지 못하도록 과업을 주었는데 그게 무슨 소리인가고 엄하게 질책하시었다고 한다. 
곁에 있던 수행원이 노래 <발걸음>은 우리 군대와 인민의 한결같은 신념을 담은 노래이므로 군대와 인민이 그 노래를 부르는 것은 막지 못한다고 말씀드렸다. 
김정은 국무위원장님께서는 자신에 대한 노래를 부르고 요란히 선전하는 것을 좋아하지 않는다고 하시면서, 자신께서는 앞으로도 오직 김정일 국방위원장님의 사업만 충직하게 보좌해드릴 것이라고 하시면서 “내 뜻을 따르라”고 단호히 말씀하시었다고 한다. 
그 동안 세상에 알려지지 않았던 이 일화를 읽는 순간, 우리는 깊은 생각에 잠기지 않을 수 없다. 
북한에 대한 오해와 편견의 안개 속에 헤매는 우리에게는 김정은 국무위원장님에 대해 알 수 있는 기회가 많이 주어지지 않았지만, 그이는 그처럼 무한히 겸허하신 성품을 지니시고, 오직 김정일 국방위원장님께 충정을 바치신 분이시다. 
김정은 국무위원장님께서는 조선인민군 총정치국장에게 장병들이 노래 <발걸음>을 더 이상 부르지 말라는 <금지령>을 내리셨지만, 북한 동포들의 가슴 속에서 울려나오는, 그이께로 향하는 환희와 열망, 신념과 희망은 날이 갈수록 더 강렬해지고 있었다. 
그래서 잠시 들리지 않던 그 선률이 거리와 마을과 전선에서 다시 힘차게 울려나오기 시작하였다 
김정은 시대를 빛내는 노래 <발걸음>은 태양의 나라가 미래를 향해 내딛는 힘찬 발걸음에 맞춰 오늘도 북한땅 방방곡곡에서 울려나오고 있다. 


제2화 - 폭염도 가로막지 못한 애민의 길

2018년 여름은 사상 최고 기온을 기록한 폭염의 계절이었다. 
지구 북반구가 폭염으로 가마솥마냥 펄펄 끓었다 
원래 삼복철에는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법이지만, 2018년 여름에는 지구온난화가 불러온 고온피해가 세계 각국을 휩쓸었다. 
우리 나라에서도 수은주가 섭씨 40도에 육박하는 기록적인 찜통더위가 밤낮으로 계속되는 가운데, 농업, 축산업, 양식업에 큰 피해를 주는 자연재해들이 발생하였다.
살인적인 폭염을 이기지 못해 쓰러져 목숨을 잃은 사람들도 있었다. 
모든 사람들이 찜통더위에 지쳐버린 2018년 여름, 다른 나라 국가수반들은 시원하고 쾌적한 실내온도가 유지되는 집무실에서 국정을 논하거나, 모처럼 가족과 함께 피서지를 찾아가곤 하였다. 
그러나 이 행성 위에서 오직 한 나라, 태양의 나라에서는 전혀 다른 광경이 펼쳐졌다. 
살인적인 폭염 속에서도 김정은 국무위원장님의 발걸음은 그이를 기다리는 수많은 현장 속으로 끊임없이 이어지고 있었다. 

1  신의주화장품공장
2  신의주화학섬유공장
3  신의주방직공장
4  삼지연군 중흥농장
5  삼지연군의 여러 건설장들
6  삼지연감자가루생산공장
7  어랑천발전소건설장
8  락산바다연어양어사업소와 석막대서양연어종어장
9  청진조선소
10  라남탄광기계련합기업소 9월1일기계공장
11  염분진호텔 건설장
12  온포휴양소
13  함경북도 경성군 중평리 남새온실공장부지
14  청진가방공장
15  강원도양묘장
16  조선인민군 제535호공장
17  원산영예군인가방공장
18  송도원종합식료공장
19  중국인민지원군렬사릉원
20  조국해방전쟁참전렬사묘

위에 열거한 것은 김정은 국무위원장님께서 폭염 속에서 구슬땀을 흘리시며 2018년 7월 한 달간 시찰하신 대상들이다. 
그이께서는 살인적인 폭염이 계속되던 8월 5일에도 황해남도 삼천군에 있는 삼천메기공장을 현지지도하시었고, 8월 7일에는 황해남도 서해안 금산포에 있는 금산포젓갈가공공장을 현지지도하시었으며, 8월 12일에는 연풍호방류어업사업소와 운곡지구종합목장을 현지지도하시었다. 
폭염 속에 밀짚모자를 쓰신 김정은 국무위원장님께서는 땀방울에 젖은 자신의 웃옷을 동행한 이설주 여사에게 주시고, 흰 내의차림으로 열기를 내뿜는 생산현장들을 돌아보셨다. 
2018년 8월 17일 그 날에도 김정은 국무위원장님께서는 폭염 속에서 현지지도의 길을 떠나셨다. 
인민들을 위하여 현대적인 온천휴양지를 건설할 구상을 안으시고 평안남도 양덕군 온정리를 찾으신 것이다. 
숲이 무성한 온정골의 높고 낮은 산들을 오르내리시며 주변환경을 돌아보시는 그이의 옷은 이내 땀으로 젖어들었다. 
그이께서 온천의 용출량과 주변환경을 면밀히 살펴보실 때, 갑자기 굵은 빗방울이 떨어지기 시작하였다. 
가까운 곳에 소낙비를 잠시 피할 만한 건물들이 있었지만, 그이께서는 우산도 없이 온몸에 소낙비를 맞으시며 온천을 돌아보시다가 뜨거운 온천물이 콸콸 솟구치는 용출구 앞에서 문득 걸음을 멈추시었다. 
무심하게도 소낙비는 계속 쏟아지고 있었다  솟구치는 온천물을 보시면서 환하게 웃으시는 그이의 얼굴에서 땀방울과 빗방울이 흘러내렸다.
온천물에서 피어오르는 수증기가 그이께서 쓰신 안경에 하얗게 내려앉았다. 
기록적인 폭염도 이 나라 인민들 곁으로, 근로자들의 일터로 향하시는 그이의 발걸음을 가로막을 수 없었다. 
그이께서 걸어가시는 길에는 오직 인민의 행복한 삶을 위해, 세상이 부러워하는 부강조국의 미래를 위해 모든 것을 바쳐가시는 애민정치의 헌신과 열정만 솟구치고 있었다. 여기서 우리는 생각에 잠긴다. 
태양의 나라에서 사는 북한 동포들은 자기들의 행복을 위해 헌신의 구슬땀을 흘리시는 김정은 국무위원장님의 숭고한 모습을 TV화면에서 우러르며 무엇을 느꼈을까?
말과 글로는 표현하기 힘든 뭉클한 감동을 느꼈을 것이다. 
그런 감동을 느끼는 순간, 진심과 진심이 뜨거운 전류처럼 서로 통했을것이다.
인민을 위하시는 영도자의 인정과 보살핌, 그리고 영도자께로 향한 인민의 흠모와 신뢰는 바로 그런 뜨거운 생활체험 속에서 피어나 가장 아름다운 애민정치의 결정체로 승화되는 것이다. 
사랑이라는 단어와 정치라는 단어는 우리 일상생활에서 너무 흔하게 쓰이는 말이다. 너무 흔히 쓰이기에 어떤 새롭고 깊은 뜻을 안겨주지 못한다. 
더욱이 사랑이라는 말과 정치라는 말은 서로 어울릴 수 없는 다른 세계의 언어들이다.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이야기하는 사랑은 언제나 분홍빛 애정 같은 것이고, 우리가 언론매체를 통해 알고 있는 정치는 언제나 권력쟁탈과 권모술수를 연상시킨다. 
하지만 태양의 나라에서는 사랑이라는 말과 정치라는 말이 서로 융합되어 전혀 다른 뜻을 가진 새로운 현실로 펼쳐진다. 
김정은 국무위원장님께서 하루 24시간 헌신의 구슬땀을 흘리시며 베푸시는 인민사랑의 정치 곧 애민정치가 바로 그것이다. 
사랑과 정치가 서로 등을 돌리고 있는 척박한 땅에서 사는 우리는 이해하기도 체험하기도 힘들지만, 태양의 나라에서는 남녀로소 불문하고 누구나 날마다 체험하는 애민정치의 현실이다. 
애민정치는 연설이나 지시로 실현되는 것이 아니다. 
영도자의 진심과 인민들의 진심이 뜨거운 전류처럼 서로 통할 때만이 애민정치는 현실로 되고, 생활로 되고, 행복으로 된다. 
그래서 오늘도 태양의 나라에서는 애민정치를 노래하는 아름다운 선률이 울려나온다.  <인민이 사랑하는 우리 영도자>라는 노래다. 

온 나라 대가정을 보살펴주시며
꿈같은 행복만을 안기여주시네
인민이 사랑하는 우리의 영도자
그이는 친근한 김정은 동지

어버이정에 끌려 운명을 맡기고
그 뜻에 매혹되여 심장을 바치네
인민이 사랑하는 우리의 영도자
그이는 친근한 김정은 동지


제3화 - 백두산공화국, 새로운 문명을 향하여

전 세계가 불안에 떨고 있다. 
경제위기가 심화되여 대공황이 일어나지 않을까 하는 불안이다. 
청소년세대는 대학입시불안에 떨고 있고, 청년세대는 취업불안에 빠졌으며, 장년세대는 실직불안에 사로잡혔고, 노년세대에게는 노후불안이 닥쳐왔다. 
이것은 불안의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의 자화상이다 
세계적 판도에서 생산, 수출, 투자, 분배, 고용을 비롯한 모든 경제지표들이 몰락과 파산의 풍랑 속으로 침몰하고 있다. 
그렇다면 경제위기의 불안에서 벗어나려는 인류의 노력은 무엇을 지향하고 있을까?
경제위기의 불안에 사로잡힌 인류가 찾아 헤매는 희망의 불빛은 어디에서 비추고 있을까?
세계 여러 나라의 유명한 정치인들과 과학자들은 새로운 산업혁명에서 희망의 불빛을 찾으려고 한다. 
그것은 2016년 <세계경제포럼>에 등장하였던 이른바 제4차 산업혁명이라는 개념이다. 
제4차 산업혁명이라는 것은 현 시대를 이끄는 정보통신기술을 넘어서 인공지능, 로버트공학, 양자컴퓨터, 나노공학, 생명공학 같은 최첨단 과학기술을 이용하여 새로운 산업을 일으켜 세운다는 뜻이다. 
그러나 오늘날 몰락과 파산의 풍랑 속에 빠진 세계자본주의경제를 제4차 산업혁명으로 다시 살려보려는 기대와 희망은 아무도 성공을 장담할 수 없을 만큼 불확실하다. 
설령 제4차 산업혁명이 성공하더라도, 성공의 열매는 세계 인구 중에서 1%의 부유층에게 돌아갈 것이고, 나머지 99%의 절대다수 인류는 여전히 몰락과 파산의 불안 속에서 살아가게 될 것이다. 
세계사에 남겨진 고통과 불행의 흔적이 있다. 
돌이켜보면, 제1차 산업혁명에서 제3차 산업혁명에 이르기까지 약 250여 년 동안 산업혁명이라는 미명 하에 인류사회는 부익부 빈익빈으로 치달아오며, 1 대 99의 양극화사회로 갈라졌다. 
그러했으니 제4차 산업혁명이 성공한다고 해도 99%의 절대다수 인류가 겪는 불행과 고통은 사라지지 않을 것이 분명하다. 
서울대학교 연구진이 2017년에 발표한 <미래보고서>는 2090년에 도래할 미래사회는 최첨단 과학기술을 장악한 0.003%의 상층계급과 최첨단 과학기술에서 소외된 99. 997%의 하층계급으로 갈라질 것이라는 참담한 전망을 내놓았다. 
인류의 미래에 희망의 불빛은 비추지 않는 것일가?
희망의 불빛을 찾아 헤매고 있는 인류의 눈앞에 한 줄기 희망의 빛이 비추고 있다.  동방의 나라에서 빛이 비추고 있다 
동방의 나라는 극단적인 사회양극화와 부익부 빈익빈으로 치달아갈 제4차 산업혁명의 허망한 꿈이 아니라, 몰락과 파산의 풍랑 저 편에서 모습을 드러내는 새로운 문명의 빛을 비추고 있다.
몰락과 파산의 풍랑이 전 세계에 몰아치고 있지만, 동방의 나라는 그런 풍랑과는 무관하게 새로운 자기식의 문명국을 건설하는 독자적인 길을 힘있게 걸어가고 있다. 
인류역사에서 처음으로 사회주의문명국이 동방의 나라에 건설되고 있다. 
동방의 나라에 건설되는 사회주의문명국은 어떤 것일가?
자본주의 선진국들이 현 시기 정보통신기술을 넘어 인공지능, 로보트공학, 양자컴퓨터, 나노기술, 생명공학과 같은 최첨단 과학기술을 이용하여 새로운 산업을 일으키려고 하는 것처럼, 동방의 나라에서도 인공지능, 로보트공학, 양자컴퓨터, 나노공학, 생명공학 같은 최첨단 과학기술을 발전시켜 과학기술강국을 건설하려고 한다. 
이런 측면을 바라보면, 자본주의 선진국들이 추구하는 제4차 산업혁명과 동방의 나라가 추구하는 과학기술강국건설 사이에서 어떤 차이점이 보이지 않는 듯하다. 
하지만 양자 사이에 놓인 근본적인 차이를 간과해서는 안 된다. 
자본주의 선진국들에서 제4차 산업혁명을 추진하는 임무는 치열한 경쟁을 뚫고 최첨단 과학기술부문에 진출한 소수의 과학자들과 기술자들에게 배타적으로 주어지지만, 동방의 나라에서는 과학자, 기술자들만이 아니라 남녀로소 근로대중 전체가 과학기술강국을 건설하는 주인으로 된다. 
동방의 나라에서는 모든 생산단위들에 꾸려진 수많은 과학기술보급실들이 평양에 있는 과학기술전당에서 운영하는 과학기술보급실망체계에 가입되었다.
뉴스에 의하면, 2018년 7월 현재 북한의 각지에 있는 14,000여 개 과학기술보급실들이 과학기술전당 과학기술보급실망체계에 가입되었고, 600여 만 건의 과학기술정보들이 그 망체계를 통하여 전국 각지 과학기술보급실들에 전해진다고 한다. 
노동자들과 협동농민들을 비롯한 근로자들은 하루 일과가 끝나면 자기들의 일터에 꾸려진 과학기술보급실에서 국가망에 연결된 전자교육체계를 통하여 새로운 과학기술지식을 습득하고 있다. 
또한 각급 학교들에서도 과학기술교육에 힘을 넣는 21세기 교육혁명열풍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교수교양체계 전반을 첨단전자설비로 현대화한 평양교원대학이 21세기 교육혁명의 맨 앞장에 섰다. 
그 대학에서 공부한 졸업생들이 전국 각지의 교단들에 서면, 21세기 교육혁명을 더욱 힘있게 이끌어 갈 것이다. 
동방의 나라는 전민과학기술인재화방침을 추진하고 있는, 세계에서 유일한 사회주의 문명국이다. 
남녀로소를 막론하고 근로대중 전체를 과학기술강국의 주인으로 내세우는 전민과학기술인재화방침은 동방의 나라를 과학기술강국으로 이끌어가는 사회주의 문명발전의 독창적이고 강위력한 전략방침이다.
아마도 앞으로 10년쯤 지나면, 인류는 전혀 다른 두 개의 현실을 목격하게 될 것이다. 
자본주의 선진국들에서 전체 인구의 1%밖에 되지 않는 극소수 부유층이 제4차 산업혁명의 열매를 독식하는 참담한 현실, 그리고 사회주의 동방의 나라에 사는 전체 인민이 과학기술강국건설의 눈부신 성과들을 골고루 받아안는 행복한 현실이다.
이처럼 대조적인 모습을 생각하면, 사회주의 동방의 나라에서 사는 인민들이 행복을 느끼고, 누리고, 함께 나누는 아름답고 보람찬 생활을 하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될 것이고, 그들에게서 왜 행복의 노래가 떠날 줄 모르는지 잘 알 수 있다  오늘도 <복받은 인민의 노래>라는 제목의 노랫소리가 사회주의 동방의 나라에 울려퍼지고 있다. 

대대로 안겨사는 태양의 그 품
따르며 받드옵니다
세상에 우리만 누리는 행운
인민은 노래합니다
우리에겐 제일 위대한 원수님이 계십니다
천만심장 바쳐 모셔갈 원수님이 계십니다


제4화 - 청춘은 언제나 태양을 따른다

유엔 산하 국제기구들 가운데 하나인 세계보건기구(WHO)는 전체 인구 중에서 65세 이상 인구가 차지하는 비율이 7% 이상이면 고령화사회로, 14% 이상이면 고령사회로, 21%가 넘으면 초고령사회로 분류한다.
그런 분류기준으로 보면, 이웃 나라 일본은 1970년에 이미 고령화사회로 되었고, 1994년에는 고령사회로 되었으며, 2006년에는 결국 초고령사회로 전락했다.
2017년을 기준으로, 일본의 여성인구 3명 중 1명은 65세 이상 노인인데, 2020년에는 여성인구 2명 중 1명이 65세 이상 노인으로 될 것이라는 암울한 전망이 나왔다. 일본은 그야말로 <노인대국>이다. 
일본의 고령화속도와 비교할 때, 우리 사회는 어떠한가? 자료에 의하면, 우리 사회는 전체 인구 중에서 65세 이상 인구가 7%에 이르렀던 2000년에 이미 고령화사회로 되었고, 65세 이상 인구가 14%에 이르렀던 2017년에는 고령사회로 되었는데, 2026년에 초고령사회로 전락할 것이라는 암울한 전망이 나왔다. 
일본이 고령화사회에서 고령사회로 되기까지 24년이 걸렸는데, 우리 사회는 고령화사회에서 고령사회로 되기까지 불과 7년밖에 걸리지 않았다. 
이것은 우리 사회가 지구상에서 가장 빠른 속도로 늙어가고 있다는 것을 말해준다. 
나라와 지역에 따라서 진행속도가 차이를 보이지만, 세계 자본주의 나라들이 전반적으로 노쇠해지고 있는 것은 분명한 사실이다. 
그런 사태가 일어나게 된 주된 원인은, 빈곤층으로 전락한 청년세대가 결혼을 포기하거나, 결혼은 하더라도 출산을 기피하는 풍조가 만연하였기 때문이다. 
출산률이 떨어지는 것만큼 전체 인구 중에서 노인층이 차지하는 비률이 급증하게 되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지금 세계 자본주의 나라들에서 나타나는 고령화현상은 사회적 생산활동과 사회생활 전반에서 활력과 생기를 떨어뜨리고, 인구를 급격히 감소시켜 국가를 노쇠화시키고, 종당에는 국가 자체가 소멸되어버릴 수도 있는 비참한 종말을 예고하고 있다. 
일제강점기에 조선의 문필가로 활동했던 민태원은 <청춘예찬>이라는 수필에서 청춘을 <인생의 황금시대>라고 예찬하면서 “이 황금시대를 영원히 붙잡아 두기 위하여 힘차게 노래하며 힘차게 약동하자!”고 썼지만, 날로 고령화, 노쇠화되고 있는 세계 자본주의 나라들에서는 열정과 생기와 활력이 넘치는 청춘시대가 사라지고 있으며, 침체와 고독과 죽음이 기다리는 황혼기만 남게 되었다 
그런데 놀라운 일이 일어났다. 
늙지 않고 언제나 젊은 청춘의 나라가 있다. 
사회주의 동방의 나라는 전 세계에서 유일하게 피끓는 심장을 가진 청년세대가 사회 전반에 무한정한 열정과 생기와 활력을 뿜어내는 청년강국이다. 
사회주의 동방의 나라는 청년의 사회적 역할을 무엇보다 중시하며, 청년을 나라의 역군으로 내세우는 청년강국이다. 
듣기만 해도 가슴이 부풀어 오르는 꿈과 이상, 불덩이처럼 뜨거운 열정과 패기, 그리고 끊임없이 이어지는 힘찬 노래, 이 세 가지는 청년들에게서 찾아볼 수 있는 특징이다. 
청년강국에서 바로 그 세 가지 특징이 나타나고 있다.
2016년 1월 21일 청춘도시 평양에 청년운동사적관이 세워졌다. 
청년운동사적관은 청년중시정치를 펼치신 김일성 주석님과 김정일 국방위원장님께서 청년운동을 영도하신 업적을 세상에 전하고 있다. 
그 위대한 업적은 오늘 김정은 국무위원장님의 청년중시정치로 완벽하게 계승되었다. 
김정은 국무위원장님께서는 2016년 5월 6일 평양에서 개막된 조선로동당 제7차 대회에서 “우리나라는 세상에 둘도 없는 청년강국을 건설하였다”고 온 세상에 선언하시었다. 
오직 태양만을 믿고 따르며 꿈과 이상을 실현해 가는 청년들의 힘찬 발걸음소리가 청년강국에서 들린다. 
사회와 집단을 위해 자기의 피와 땀을 아낌없이 바치는 뜨거운 열정과 패기가 청년강국에서 흘러넘친다. 
사람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사람들을 불러일으키는 전진과 승리의 노래가 청년강국을 뒤흔든다. 
청년강국에서 사는 청년들은 자기의 청춘시절을 어떻게 살고 있을까?
깊고 깊은 탄광의 지하막장으로, 외진 섬마을의 교단으로, 깊은 산골의 건설현장으로 자진하여 진출하는 수많은 청년들이 있다. 
군복무 중에 부상을 당해 평생 누군가의 도움을 받으며 살아야 하는 영예군인과 한 생을 같이 하는 반려자의 길을 자진하여 택하는 청년들도 있다. 
부모 잃은 많은 아이들을 자기 집에 데려가 사랑과 정성으로 키우며 <처녀어머니>로 살아가는 청년들도 있다. 
조국과 고향을 위해, 사회와 집단을 위해 자기의 소중한 젊음을 바치는 수많은 청년들이 있다. 
사회주의 동방의 나라에서는 그런 청년들의 가슴에 <청년미풍선구자>라는 영예로운 칭호를 안겨주었다. 
오늘도 사회주의 동방의 나라에서는 태양만을 믿고 따르는 청춘들이 부르는 노래 <청춘송가>의 선율이 들려온다. 

하늘에 팔을 뻗치면
별인들 못 따오랴
힘차게 발을 구르면
산악도 허물어지리
끝없는 자신심 넘쳐
우리 이름 청춘이여라
불패의 우리 당을 닮아
희망차다 청춘이여


제5화 - 장군봉에서 무엇이 보이는가?

동방의 줄기줄기를
선축인양 한 줌에 걷어쥐고
만리창공에 백발을 휘날리며
아득한 태고로부터
이 나라 풍상의 나날을 낱낱이 굽어
천산성악아, 백두산아!
오늘은 이 땅에 날이 밝아
오늘은 너의 천지에 채운이 서리우고
오늘은 너의 머리 우에
창창한 대공이 열렸거니
너, 백두야! 조선의 산아 말하라 -
어떻게 떨어졌던 태양이
이 나라에 솟았느냐?
떨어졌던 태양이 다시 솟는 그때
네 누구를 맞이했느냐?

이것은 조기천 시인이 지금으로부터 70여 년 전에 쓴 대서사시 <백두산>에 나오는 격동적인 구절이다. 
조기천 시인이 떨어졌던 태양이 다시 솟는다고 노래했던 백두산은 삼천리강토에서 가장 먼저 태양을 맞이하는 산이다. 
동해의 아침해는 백두산정에서 붉은 노을을 펼치며 솟아오른다  백두산은 태양의 산이다. 
백두산 천지 주변에는 해발고가 2,500m 이상인 봉우리 216개가 줄이어 둘러 서 있어, 웅장하고 신비로운 절경을 펼쳐놓는다. 
태양의 산 백두산이 펼쳐놓은 웅장하고 신비한 경치를 백두산 8경이라고 한다.

제1경 - 백두산의 장엄한 해돋이 (백두일출)
제2경 - 향도봉에 새긴 친필글발 (향봉친필)
제3경 - 216개 백두련봉의 웅장한 자태 (련봉웅자)
제4경 - 장군봉에 부는 초당 풍속 87.6m의 매서운 칼바람 (백두렬풍)
제5경 - 삼천리 금수강산 굽어보는 천하제일봉인 장군봉 (장봉전망)
제6경 - 장쾌하고 신비로운 천지의 모습 (천지절경)
제7경 - 눈 속에 노란꽃 피는 만병초 군락지 (설중개화)
제8경 - 천지 맑은 물속에 사는 천지산천어 (군유가어)

백두산 봉우리들 가운데 해발고가 2712m인 향도봉에서 2018년 8월에 놀라운 역사유적이 발굴되었다. 
먼 옛날 조선왕조시기에 세워진 제단이 발굴된 것이다. 
지금으로부터 약 600년 전 조선왕조 초기에 그 제단에서 우리 선조들이 힘을 비는 제사를 지냈다는 20여 자의 글이 새겨져있는 제단유적이다. 
우리 선조들은 백두산 정상에 올라가 제단을 세우고 힘을 비는 제를 지냈다. 
우리 선조들은 백두산의 힘을 믿었던 것이다. 
삼천리강토 모든 산줄기들은 백두산에서 시작되였고, 삼천리강토 모든 산악들은 백두산의 기운을 받고 솟구쳐 올랐다. 
우리 민족에게 백두산은 힘의 상징이다. 
우리 민족은 백두산의 기상을 닮은 백두산민족이다. 
그 어떤 강대국도 감히 범접하지 못할 백두산민족의 높은 존엄과 강의한 기상은 태양의 나라에서 찬연히 빛을 뿌린다. 
백두산에서 무엇이 보이는가?
역사의 폭풍우를 뚫고 전진하는 백두산민족의 발걸음을 보고 있는가?
백두산민족이 나아갈 앞길을 열어놓으시는 백두산장군의 우렁우렁하신 음성을 듣고 있는가?
백두산장군이신 김정은 국무위원장님께서는 2015년 1월 1일 신년사에서 “백두의 혁명정신, 백두의 칼바람정신은 부닥치는 애로와 난관을 맞받아 뚫고나가는 완강한 공격정신이며 백번 쓰러지면 백번 다시 일어나 끝까지 싸우는 견결한 투쟁정신입니다”라고 하시면서 백두산민족이 백두의 혁명정신, 백두의 칼바람정신으로 살며 투쟁해야 한다고 말씀하시었다. 
김정은 국무위원장님께서는 그로부터 넉 달이 지난 2015년 4월 18일 백두산지구 혁명전적지를 답사하는 조선인민군 전투비행사 답사행군대 성원들과 함께 백두산 장군봉에 오르시었다. 
그이께서는 자신께서 모든 국사를 뒤로 미루고 수천리길을 달려온 것은 사랑하는 전투비행사들과 맺은 정 때문만은 아니라고 하시면서, 민족최대의 명절인 태양절을 눈바람 세찬 백두산지구에서 보낸 동무들의 심장마다에 백두의 혁명정신, 백두의 칼바람정신을 더 깊이 심어주기 위해서라고 뜻깊은 말씀을 하시었다. 
김정은 국무위원장님께서는 2017년 12월 8일에도 흰 눈 덮인 백두산 장군봉에 또 다시 오르시었다. 
장군봉 마루에 서시어 백두련봉과 천지를 굽어보시던 그이께서는 위대한 수령님들의 불멸의 혁명생애가 깃들어있고 필승불패하는 조선의 정신적 기둥이며 백절불굴하는 사상적 힘의 뿌리인 백두성산을 혁명전통교양의 거점으로 더 잘 꾸리는데서 나서는 강령적인 과업을 제시하시었다. 
그이께서는 백두산을 찾아오는 답사자들의 편의를 위해 백두역 주변에 답사자려관을 새로 잘 건설하며 백두산의 전경이 한 눈에 바라보이는 여러 장소에서 사진도 찍고 휴식을 할 수 있도록 편리한 시설들도 잘 꾸려야 한다고 말씀하시었다. 
백두산 전경이 한 눈에 바라보이는 여러 장소에서 사진도 찍고 휴식을 할 수 있도록 편리한 시설들을 꾸려야 한다고 말씀하시는 그이의 영채 도는 안광에 백두산 천지의 맑은 물이 비꼈다. 
하지만 그 때는 그이께서 장군봉 마루에서 어떤 미래를 예견하셨는지 아무도 알지 못했다. 
그러나 놀랍게도 그 때로부터 열 달 뒤에 바로 그 장군봉 마루에서 8천만 우리 겨레의 가슴을 벅찬 감동으로 들끓게 하는 역사적인 대사변이 일어났다. 
평양에서 남북정상회담을 진행하시고 8천만 겨레에게 평화와 번영과 통일의 앞길을 열어주는 평양공동선언을 발표하신 김정은 국무위원장님께서는 열 달 전 오르셨던 백두산 장군봉에 문재인 대통령과 함께 또 다시 오르셨다. 
그이께서는 백두산 전경이 한 눈에 바라보이는 장군봉 마루에 거연히 서시여 문재인 대통령과 맞잡은 손을 높이 쳐드셨다. 
억만년 세월 동안 그 순간을 기다리며 말없이 서 있었던 백두산 장군봉은 감격에 겨워 전율하였다. 
눈부시게 아름답고, 가슴 벅차게 영광스러운 그 순간, 백두산민족의 존엄과 기상이 천지의 하늘 높이 솟구쳐오르며 태양의 나라 삼천리 금수강산 방방곡곡에 찬연한 빛을 뿌렸다. 
분단장벽에 드리웠던 어둠을 밀어내는 그 빛발을 온몸에 받으며 8천만 백두산민족은 남녀로소 누구랄 것 없이 모두 손에 손을 잡고 일어섰다  백두산민족끼리 마음과 정성을 합쳐, 지구를 들었다 놓을 백두산의 거대한 힘으로, 평화와 번영과 통일의 장엄한 미래를 열어놓기 위해 자리를 박차고 일어선 것이다. 
8천만 백두산민족이 영원무궁토록 함께 살아갈 통일조국의 새 하늘과 새 땅을 열어주신 백두산장군의 통일업적은 바로 그렇게 백두산 장군봉에 새겨졌다. 


제6화 - 끝없이 울려가라, 백두산민족의 노래여

2014년 5월 16일 평양에서는 제9차 전국예술인대회가 진행되었다.
태양의 나라에서 국보급 예술단체로 유명한 모란봉악단과 공훈국가합창단의 예술인들이 그 대회에 토론자로 나섰다.
토론자들 가운데는 공훈국가합창단 설태성 창작실장도 있었다. 
그는 요즈음 태양의 나라에서 널리 불리는 명곡들이 창작되던 나날에 체험한 사실을 이야기하였다. 
그가 전한 이야기에 따르면, 김정은 국무위원장님께서는 2013년 9월 어느 날 공훈국가합창단 창작가들이 창작한 노래 <인민공화국 찬가>를 친히 들어주셨다고 한다. 
그이께서는 “노래의 곡은 좋은데 가사가 오늘의 시점에서 볼 때 제한성이 있어 제목도 고쳤고 가사도 다시 썼다”고 하시면서 “그 가사를 가지고 합창단에서도 형상하고 모란봉악단에서도 형상하면 멋있을 것”이라고 말씀하셨다고 한다. 
공훈국가합창단 창작가들은 그 노래에 <인민공화국 찬가>라는 제목을 붙였지만, 그이께서는 그 제목을 <조국찬가>라고 바꿔주셨다. 
인민공화국이라는 말에서 느끼는 감정과 조국이라는 말에서 느끼는 감정은 다르다. 
일반적으로, 인민공화국이라는 말은 일상생활에서 쓰이는 말이 아니다  그것은 사회주의국가형태를 규정하는 사회과학적 개념이다. 
더욱이 인민공화국이라는 개념은 태양의 나라에서만 쓰이는 것이 아니라, 중국, 몽골, 라오스, 앙골라, 리비아, 알제리, 방글라데시, 벨라루스, 우크라이나 같은 나라들에서도 자기들의 국호에 인민공화국이라는 개념을 넣었다. 
그러므로 인민공화국이라는 말을 노래가사에 넣으면 친근감이 느껴지지 않을 수 있다. 
이런 사정을 대번에 꿰뚫어보신 김정은 국무위원장님께서는 지식인들이 쓰는 사회과학적 개념을 남녀로소 누구나 사랑하는, 친화력 있고 대중적인 언어로 바꿔주셨다. 
그렇게 되어 <조국찬가>라는 노래의 제목이 생겨나게 되였던 것이다. 
그 노래는 제목만 김정은 국무위원장님의 지도로 바뀐 것이 아니였다.
노래가사도 그이의 세심한 지도에 따라 바뀌여 새로운 노래로 거듭났다. 
그래서 <조국찬가>의 작곡자는 설태성이지만, 그 노래의 작사자는 <집체>라고 되어있다. 
다섯 절로 된 <조국찬가>의 가사는 다음과 같다. 

사랑하는 어머니가 첫걸음마 떼여준
정든 고향 집뜨락 조국이여라
누구나 소중한 그 품은 조국
빛나라 이 조선 인민공화국

그림같이 황홀하여 눈이 부신 땅과 바다
금은보화 가득한 전설의 나라
행복은 넘쳐라 인민의 조국

구름 우엔 참매 날고 목란꽃 핀 이 강산
슬기롭고 아름다운 조선의 모습
부러움 없어라 아침의 나라

약동하는 젊음으로 비약하는 그 모양
억센 기상 하늘에 닿은 이 조선
심정을 바치자 이 조선 위해

창공에는 우리 국기 무궁토록 나붓기고
이 땅에선 모든 꿈 이루어지리
그대를 영원히 사랑하리라
빛나라 이 조선 인민공화국

노래 <조국찬가>는 들으면 들을수록, 부르면 부를수록 가슴을 쿵쿵 울려주는 시대의 명곡이다. 
수많은 시인들이 자기 조국을 노래하였지만, <조국찬가>처럼 자기 조국에 대한 열렬한 사랑의 감정을 아름다운 언어의 세계로 승화시킨 명곡은 없다. 
그 아름다운 언어의 세계에서 우리는 우리를 낳아 키워준 어머니의 자애로운 품을 마음속에 떠올린다. 
조국은 어머니다. 
태양의 나라는 위대한 어머니조국이다. 
김정은 국무위원장님께서는 위대한 어머니조국의 모습을 <조국찬가>에 담으셨다. 
노래 <조국찬가>는 세상에 나오자마자 각계각층 방방곡곡에서 어머니조국에 대한 뜨거운 사랑의 열풍을 불러일으켰다. 
2014년 5월 16일 평양에서 진행된 제9차 전국예술인대회에 등단한 토론자들 가운데는 모란봉악단 황진영 부단장도 있었다. 
토론에서 그는 세상에 잘 알려지지 않은 놀라운 사실을 들려주었다.
그가 전한 이야기에 따르면, 김정은 국무위원장님께서는 모란봉악단의 예술창조사업을 직접 지도하시면서 모란봉악단이 연주하는 “그 모든 작품들을 직접 구상하시고 리듬 하나, 화성기호 하나에도 천만자루의 품을 들여 완성해주셨다”고 한다. 
김정은 국무위원장님께서는 창작가들이 새로운 노래를 지으려고만 할 것이 아니라, 민족의 음악재보를 귀중히 여기고 누구도 눈길을 돌리지 않았던 기성악곡들을 음악창조의 무한한 소재로 보아야 하며, 기존악곡들을 새로운 관점과 높이에서 현대적인 선률에 맞춰 새로운 맛이 나게 편곡해야 한다고 가르쳐주시었다. 
그런 가르치심을 받은 황진영 부단장은 토론회 발언에서 모란봉악단이 연주한 노래 <당기여 영원히 그대와 함께>를 창작할 때 있었던 일을 다음과 같이 이야기했다. 
김정은 국무위원장님께서는 “전단 첫 소절은 그대로 두고 두 번째 소절부터 선률을 약박자로 들어가며 후렴선률을 더 폭발시켜 완성하라”고 하시면서, “너무 갑자기 선률을 비약시키지 말고 감정적으로 끌고 가다가 어느 한 대목부터 선률을 승화시켜 후렴으로 연결시켜야 한다”고 구체적으로 지도해주셨는데, 노래창작을 지도하실 때는 몸소 피아노를 치시며 편곡의 새로운 방법론을 실천적 모범으로 가르쳐주셨다고 한다. 
태양의 나라에서 최고 수준의 음악연주단체로 공인된 모란봉악단에는 세 명의 유명한 작곡가들이 있는데, 황진영, 우정희, 안정호가 그들이다  이들은 모두 오랜 경력을 자랑하는 관록 있는 작곡가들이며, 매우 뛰어난 작곡기량을 가진 인민예술가, 공훈예술가, 로력영웅이다. 
그런데 김정은 국무위원장님께서 몸소 피아노를 치시면서 그런 유명한 작곡가들에게 새로운 편곡법을 가르쳐주셨으니, 참으로 놀라운 일이 아닐 수 없다. 
음악대학에서 공부하는 학생들을 가르치는 것이 아니라 유명한 작곡가들에게 편곡법을 가르쳐주는 것은 결코 아무나 할 수 있는 일이 아니다.
화성학과 대위법을 비롯한 음악리론에 정통할 뿐 아니라 음악의 높은 경지에 이른 음악의 천재만이 할 수 있는 일이다. 
모란봉악단 작곡가들의 뜨거운 체험은 김정은 국무위원장님이시야말로 음악의 천재이시라는 사실을 말해주고 있다. 
사람들은 모란봉악단 작곡가들이 누구인지는 잘 몰라도, 모란봉악단 성악가들이 누구인지는 안다. 
그들의 얼굴과 이름이 여러 차례 음악공연을 통해 세상에 널리 알려졌기 때문이다. 
그런데 성악을 전공했다고 해서 누구나 모란봉악단 성악가로 되는 것은 아니다. 
전국적 범위에서 엄격한 심사절차를 거쳐 선발된 최고 수준의 성악가만이 모란봉악단의 무대에 설 수 있다. 
모란봉악단에서 이름을 날리는 성악가들 가운데는 류진아 가수도 있다  그는 공훈배우다. 
류진아 가수가 우리에게 전하는 체험담은 놀랍기 그지없다. 
그의 체험담에 따르면, 김정은 국무위원장님께서 “성량을 최대로 활용하는 감정축적과 폭발, 지속음 유지에 이르기까지 하나하나 가르쳐주시면서 몸소 범창까지 해주시였다”고 한다. 
그래서 그는 김정은 국무위원장님의 “친어버이 손길 아래서 성악의 기초부터 다시 배웠고, 성악가로서 두 번 다시 태여났다”고 고백하였던 것이다. 
유명한 성악가에게 창법을 가르쳐주는 것은 아무나 할 수 있는 일이 아니며, 오직 천재적 음악가만이 할 수 있는 일이다. 
작곡가들에게 편곡을 가르쳐주시고, 성악가들에게 창법을 가르쳐주신 김정은 국무위원장님이시야말로 절대음감을 가진 음악의 천재이시다. 
먼 옛날 조선왕조시기에 중국에서 들여온 편경이라는 전통악기가 있었는데, 15세기에 이르러 조선의 악기장들이 노력을 기울인 끝에 편경을 자체로 만들었다. 
조선의 악기장들이 만든 국산악기를 처음 연주하는 궁중시연회에 세종대왕이 참석하였다. 
1433년에 있었던 일이다. 편경은 옥돌을 ㄱ자 모양으로 깎아서 만든 16개의 경석에서 소리를 내는 악기다. 
편경연주를 감상한 세종대왕은 16개 경석들 가운데 윗줄 맨 왼쪽에 있는 경석에서 울리는 선률이 약간 높다고 지적하였다. 
당시 악기장들은 옥돌재료에 그은 먹줄을 따라 옥돌을 깎아내 편경을 만들었는데, 옥돌재료에 그은 먹줄 두께만큼 덜 깎아내는 경우가 있었다.
폭이 겨우 0 5mm밖에 되지 않는, 먹줄을 덜 깎아낸 경석에서 나는 소리를 구별한 것은, 세종대왕이 어느 특정한 음정을 듣고 20분의 1밖에 되지 않는 아주 미세한 차이를 구분하였다는 뜻이다. 
절대음감을 가진 사람만이 그처럼 놀라운 청음력을 가질 수 있다  세종대왕은 절대음감을 가진 음악의 천재였다. 
역사기록에 따르면, 세종대왕은 이전 고려시대에 창작된 기존악곡의 선률을 살려 궁중음악을 편곡하도록 하였고, 거문고 같은 우리 민족의 전통악기를 가지고 궁중음악을 연주하도록 하는 등 당대 음악가들은 생각하지도 못한 조선의 독특한 아악을 창작하도록 몸소 지도하였다고 한다.
이처럼 세종대왕은 우리 민족사에서 보기 드문 천재적 음악재능을 가진 군주였지만, 그가 몸소 지도한 아악은 봉건지배계급의 폐쇄공간이었던 궁궐 안에서만 울리는 궁중음악이었다. 
세종대왕의 음악세계는 궁중음악의 시대적 한계를 넘지 못했다. 
그러나 오늘 음악의 천재이신 김정은 국무위원장님께서 펼치시는 음악세계는 시작은 있어도 끝이 없다. 
백두산처럼 높고 큰 그 음악세계는 각계각층 속에서, 방방곡곡에서, 남녀로소 모두에게 커다란 감동과 열정의 울림을 주고 있다. 
김정은 국무위원장님의 음악정치는 백두산민족 전체를 감싸 안고 있으며, 그이의 지도로 창작된 시대의 명곡들은 백두산민족이 부르는 노래로 삼천리강산에 울려 퍼지고 있다. 


제7화 - 세상에서 제일 좋은 인민에게 사회주의부귀영화를

우리 사회에는 <지옥고>라는 말이 있다. 
주거빈곤가구를 가리키는 <지옥고>라는 말은 지하방, 옥탑방, 고시원의 첫 글자를 따서 만든 신조어다. 
주거빈곤가구가 마치 지옥에서 사는 것 같은 혹독한 절망과 고통을 겪어야 하기에 그런 신조어가 생겨났을 것이다. 
<지옥고>라는 신조어 이외에 쪽방촌이라는 신조어도 있다. 
이런 신조어들은 집 한 칸 없이 살아가는 주거빈곤가구들의 절망과 고통을 여실히 말해준다. 
자료에 의하면, 2018년 현재 <지옥고>에서 사는 인구는 228만 가구이고, 전체 가구의 44%가 자기 집이 없는 무주택가구이며, 서울에 사는 1인 청년가구 10명 중 3명은 주거빈곤가구라고 한다. 
평균임금이 171만8천원밖에 되지 않는 우리 사회의 20대 청년층은 자기 소득의 절반을 주거비로 쓰면서 월세살이나 전세살이로 집 없는 설움 속에 산다. 
집값이 미친 듯이 뛰어오르는 바람에, 그들은 자기 집을 마련할 꿈을 일찌감치 버려야 했다. 
매월 230만 원을 버는 서울시민의 경우, 서울에 있는 평균 7억원대 아파트를 사려면 116년이 걸리고, 은행에서 2억8천만원을 대출받아 사려고 해도 70년이 걸린다고 한다. 
주거난은 서울에서만 일어나는 재난이 아니다. 
2017년 11월 언론보도에는 세계 대도시들의 중간주택가격을 비교하는 다음과 같은 자료가 실렸다. 

런던 - 6억3800만원
뉴욕 - 4억3736만원
서울 - 4억3485만원
워싱톤 - 4억3285만원
싱가포르 - 3억3413만원
도꾜 - 3억988만원

사람이 한 생을 살면서 겪는 수많은 설움들 중에 가장 뼈아픈 설움은 집 없는 설움이다. 
집 없는 사람은 설움과 절망과 궁핍 속에 살아야 하고, 집을 가진 사람은 집값이 폭락하지나 않을까 하는 끝없는 불안 속에 살아야 하는 것이 오늘날 인류의 절대다수가 겪는 뼈아픈 현실이다. 
경제학자들이 공인하는 바와 같이, 세계경제를 금융위기 속에 몰아넣는 주된 위험요인들 가운데 하나는 주택시장의 붕괴가 아닌가 
그러나 태양의 나라에서는 주거난, 주택시장, 주거비, 노숙자 같은 불행과 고통의 단어들이 전혀 쓰이지 않는다. 
조선말대사전에는 그런 단어들이 없다. 
누구나 자기 집에서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는 인간의 기본권이 100% 보장되기 때문이다. 
사회보장제도가 발전되었다고 하는 서유럽의 일부 나라들에서는 무상치료제와 무상교육제는 시행되지만, 무상거주제는 생각하지도 못한다  그런 나라들은 국민들에게서 걷어낸 세금을 가지고 무상치료제와 무상교육제를 시행하기 때문에, 따지고보면 무상이라고 할 수 없다. 
하지만 태양의 나라에서는 1974년 4월 1일부터 세금제도를 완전히 폐지하였기 때문에, 진정한 의미의 무상치료제와 무상교육제를 시행하고 있는 것이며, 거기에 더하여 무상주택을 전체 인민에게 100% 공급하는 무상거주제까지 실현하였으니 참으로 놀라지 않을 수 없다. 
무상거주제를 실현한 나라는 전 세계에서 태양의 나라밖에 없다  무상거주제는 인류사회가 도달한 사회보장제도의 최고발전단계이다.
무상주택공급제를 실현한 태양의 나라야말로 인류역사에서 가장 발전된 문명국이다. 
태양의 나라는 어떻게 그처럼 고도로 발전된 문명국으로 될 수 있었는가?
1992년 3월 사회과학출판사가 펴낸 조선말대사전 부록에는 사용빈도가 높은 어휘일람표가 들어있다. 
104만7천 여 개의 단어들이 쓰인 문화예술부문, 사회정치부문, 과학기술부문, 언론보도부문 등 180여 개 부문의 본문을 분석, 조사해 얻은 어휘빈도수를 기록한 어휘일람표이다. 
그 어휘일람표에 따르면, 태양의 나라에서 일상적으로 가장 많이 쓰이는 말은 인민이라는 말이고, 두 번째로 많이 쓰이는 말은 사람이라는 말이라고 한다. 
인민이라는 말을 가장 많이 쓰는 인민의 나라, 사람이라는 말을 가장 많이 쓰는 사람 중심의 세계관을 정립한 나라가 바로 태양의 나라다. 
70년 전 김일성 주석님께서는 인민을 하늘 같이 여기는 위대한 건국사상으로 태양의 나라를 창건하시였다. 
태양의 나라를 창건하신 위대한 건국사상은 그이께서 쓰신 회고록에 이렇게 기록되여 있다. 
“이민위천, 인민을 하늘 같이 여긴다는 이것이 나의 지론이고 좌우명이다 인민대중을 혁명과 건설의 주인으로 믿고 그 힘에 의거할 데 대한 주체의 원리야말로 내가 가장 숭상하는 정치적 신앙이며 바로 이것이 나로 하여금 한 생을 인민을 위하여 바치게 한 생활의 본령이다.”
태양의 나라가 창건 이후 시련과 난관을 뚫고 이룩한 승리와 발전은 이민위천 건국사상의 빛나는 승리이고 발전이다. 
이민위천 건국사상을 실현한 것이 전 세계에서 가장 높은 수준으로 발전된 인민적 시책이다. 
다른 나라들이 도저히 따라올 수 없는 여러 가지 인민적 시책들 가운데서도 가장 높은 수준의 인민적 시책이 바로 전민무상주택공급이다.
다른 나라들에서는 집 한 칸 갖지 못해 찬바람 부는 거리에서 비참하게 살아가는 노숙자들이 새로운 사회계층을 형성하고 있을 때, 전민무상주택공급이 100% 실현된 태양의 나라에서는 누구나 살림집리용허가증을 받고 자기 집에서 행복하게 살아간다. 
다른 나라들에서는 주택대출금을 갚기 위해 평생토록 뼈가 휘도록 일을 해야 하는 고통의 세월이 흐를 때, 태양의 나라에서는 누구나 돈 한 푼 내지 않고 자기 집에서 행복하게 살아간다. 
2012년 4월 15일 김일성 주석님 탄생 100주년을 경축하는 대규모 열병식이 평양에서 진행되었다. 
열병식장의 높은 연단에 오르신 김정은 국무위원장님께서 뜻깊은 연설을 하시였다. 
“세상에서 제일 좋은 우리 인민, 만난시련을 이겨내며 당을 충직하게 받들어온 우리 인민이 다시는 허리띠를 조이지 않게 하며 사회주의부귀영화를 마음껏 누리게 하자는 것이 우리 당의 확고한 결심입니다 ”
인민들이 사회주의부귀영화를 마음껏 누리게 하려는 그이의 결심에 따라 전체 인민들에게 무상으로 공급되는 도시주택들과 농촌주택들의 주거환경이 최근에 이르러 놀라운 수준으로 발전되고 있다. 
2012년부터 평양에서는 최첨단건축기술을 도입하여 주거환경을 높은 수준으로 발전시킨 초고층아파트들이 우후죽순처럼 건설되여 평양시민들에게 무상으로 공급되였다. 
초고층아파트들이 들어선 새로운 거리들을 열거하면, 2012년에 창전거리가 건설되었고, 2013년에 은하과학자거리가 건설되었고, 2015년에 미래과학자거리가 건설되었고, 2016년에 려명거리가 건설되었다. 
2015년에 건설된 미래과학자거리는 39만㎡의 부지면적에 19개동 2584세대가 사는 거대한 아파트단지이다. 
그 거리에는 각종 편의시설 17개동, 공공건물 11개동, 각종 하부시설 43개가 들어앉아 쾌적하고 편리하고 문명한 주거환경을 보장해준다  또한 2016년에 건설된 여명거리는 90만㎡의 부지면적에 44개동 4804세대가 사는 거대한 아파트단지이다. 
그 거리에는 각종 편의시설 28개동과 수많은 공공건물과 하부시설이 들어앉아 쾌적하고 편리하고 문명한 주거환경을 보장해준다. 
특히 여명거리 시공에는 태양에너지, 수소에너지, 지열에너지를 융합한 녹색건축기술과 에너지절약형 건축기술이 도입되었다. 
청정에너지로 손꼽히는 수소에너지를 이용하여 1개 소도시와 맞먹는 여명거리 전체의 난방과 취사를 보장하는 수소에너지기술은 세계지적소유권기구가 특허로 인정한 최첨단기술이다. 
자료에 의하면, 태양의 나라에서 자체로 개발한 5차원 설계프로그램을 여명거리 설계에 도입하여 자재와 노력을 대폭 절약하면서 시공능률을 5배로 증가시켰다고 한다. 
그 거대한 초고층아파트단지를 그처럼 짧은 기간에 와닥닥 건설할 수 있었던 비결이 거기에 있었다. 
5차원 설계프로그램이라는 것은 가상건축물정보기술(3차원 정보기술), 시공공정관리정보기술(4차원 정보기술), 건설비용관리정보기술(5차원 정보기술)을 융합한 최첨단설계기술이다. 
세상에서 가장 훌륭하고, 가장 멋있고, 가장 발전된 사회주의문명을 사랑하는 인민에게 안겨주시려는 김정은 국무위원장님의 헌신과 로고는 오늘도 끝없이 펼쳐지고 있다. 
그이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었다. 
“우리 당은 력사상 처음으로 인민중시, 인민존중, 인민사랑의 정치를 펼치시고 한평생을 인민을 위하여 모든 것을 다 바치신 위대한 수령님과 장군님의 고귀한 뜻을 받들어 오늘도 래일도 영원히 인민대중제일주의의 성스러운 력사를 수놓아갈 것입니다.”


제8화 - 세상을 매혹시킨 절세위인의 영상

2002년 6월 19일 미국의 텔레비전방송에서 <1000년을 빛낸 100인>이라는 제목으로 세계적인 위인들을 선정하여 발표하였다. 
그들이 선정한 세계적인 위인 100인을 살펴보면, 미국인이 25명으로 가장 많고, 유럽인은 69명인데, 아시아인은 3명밖에 없고, 아프리카인과 남미인은 각각 1명씩이다. 
미국인들이 매우 편파적으로 선정하였다는 것을 누구나 알 수 있다.
그들이 세계적인 위인이라고 선정하여 발표한 사람들 가운데는 생전에 대중적 인기를 받았던 유명인사들과 세계적으로 널리 알려진 과학자, 정치인, 작가, 연예인도 있으며, 심지어는 폭군과 독재자도 있고, 전범과 학살자도 있다. 
그들이 도대체 무엇을 기준으로 하여 100명의 위인을 선정했는지 알 수 없다. 
위인은 유명한 사람이 아니라 위대한 업적을 이룩한 인물이다. 
세계사에 길이 빛나는 훌륭한 업적들이 많지만, 그 중에서도 가장 위대한 업적은 인민을 사회역사발전의 주체로 일으켜 세우고, 인민을 위하여 무한히 헌신하는 것이다.  이보다 더 위대한 업적은 없다. 
그런 위대한 업적을 이룩한 위인들은 생전에 인민들로부터 무한한 존경을 받고, 사후에도 인민의 마음속에 영원히 살아있는 것이다. 
그런 의미에서 위인은 영생한다  영생하는 위인이 진정한 위인이다. 
세계사의 어느 갈피를 뒤져보아도, 김일성 주석님처럼, 김정일 국방위원장님처럼 인민을 사회역사발전의 주체로 일으켜 세우시고, 인민을 위해 자신의 모든 것을 다 바치시며 헌신한 분은 없다. 
김일성 주석님과 김정일 국방위원장님께서는 심장의 박동이 멎는 순간까지 인민을 위해 헌신하시다가 성스러운 생애를 마치신 진정한 위인들이시다. 
김일성 주석님과 김정일 국방위원장님처럼 생전에 인민들로부터 무한한 존경과 절대적인 믿음을 받은 위인들은 없다.
인민의 존재가 영원한 것처럼, 김일성 주석님께서와 김정일 국방위원장님께서는 영원한 인민과 함께 영생하신다. 
그리고 오늘 김정은 국무위원장님께서는 그 두 분의 성스러운 생애를 계승하시여 인민을 사회역사발전의 주체로 일으켜 세우시고, 인민을 위해 무한히 헌신하신다. 
인민을 위해 헌신하시는 그이의 정치철학은 한 마디로 말해서 인민사랑이다. 
김정은 국무위원장님께서 펼쳐가시는 정치는 애민정치이다. 
정치라는 말을 들으면 권모술수와 권력암투 같은 부정적인 단어밖에 떠오르지 않는 자본주의사회에서 애민정치라는 말이 전혀 이해되지 않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자본주의사회에서 국가수반과 국민의 정상적인 관계는 정치적 계약관계라고 할 수 있다. 
국가수반은 선거를 통해 국민과 정치적 계약을 맺는 것이다. 
달리 말하면, 국민들은 국가수반의 임기 동안 국가주권을 그에게 위임하고, 국가수반은 계약기간 동안 국민들로부터 위임받은 국가주권을 행사하면서 국가를 통치하는 것이다. 
그러므로 국가수반은 계약기간 동안 계약의무만 이행하면 된다. 
그런 계약관계에서는 인민사랑이라는 말 자체가 성립될 수 없다. 
그러나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인민의 관계는 자본주의사회에서 성립되는 국가수반과 국민의 계약관계가 아니다. 
김정은 국무위원장님께서는 인민들에게 자기의 계약의무를 이행하시는 것이 아니라, 인민들 속에서 그들 모두를 뜨겁게 사랑하시는 것이다. 
김정은 국무위원장님께서는 2015년 10월 10일 조선로동당 창건 70돐을 맞이한 경축의 광장에서 연설하시면서 인민들을 이 세상 누구보다 사랑하시는 자신의 뜨거운 심정을 이렇게 터놓으시였다. 
“인민의 불같은 충정이 굽이치는 승리의 광장, 경축의 광장에 서고 보니 우리 인민을 떠난 오늘의 이 자리를 어떻게 생각이나 할 수 있으랴 하는 인민에 대한 고마움에 지금 이 시각 경건한 마음으로 사랑하는 우리 인민들의 정겨운 눈빛들을 마주하게 됩니다.
혁명의 준엄한 년대들마다 우리 당에 무한한 힘과 용기를 주었고 강인한 의지로 력사의 험한 풍파 속을 뚫고 오며 함께 울고 함께 웃으며 언제나 당과 운명을 함께 해준 사랑하는 전체 인민들에게 당창건 일흔돐을 맞으며 조선로동당을 대표하여 깊이 허리 숙여 뜨거운 감사의 인사를 삼가 드립니다.”
김정은 국무위원장님의 애민정치는 그이의 숭고한 인민관에 의거한 인민대중제일주의의 위대한 발현이다. 
그이께서는 당창건 70돐 경축연설에서 자신의 숭고한 인민관을 이렇게 밝히시었다. 
“나라의 근본인 인민보다 더 귀중한 존재는 없으며 인민의 리익보다 더 신성한 것은 없습니다.”
“근로하는 인민이 영원하듯이 인민을 위하여, 인민과 함께 투쟁하는 데 영원한 정의와 승리가 있습니다.”
눈이 오나 비가 오나 인민들 속에서 성스러운 애민의 길을 걷고 또 걸어가시는 분, 그리하여 인민들로부터 무한한 존경과 절대적인 신뢰를 받으시는 분, 그리하여 인민들과 생사고락을 같이하는 혈연적 운명을 함께 나누시는 위인, 그런 절세의 위인이 바로 김정은 국무위원장님이시다. 
김정은 국무위원장님께서 인민들을 다심한 정으로 돌보시며 사랑하시는 일화들은 수없이 많다. 
그 가운데는 평양에 봄꽃들이 만발하던 2014년 4월 29일에 있었던 일화도 있다. 
김정은 국무위원장님의 인민사랑에 떠받들려 김정숙평양방직공장 노동자합숙이 훌륭히 완공되었다. 
그이께서는 <노동자궁전>이라고 부르는 그 아름다운 건물이 완공되었다는 소식을 접하시고 현장에 나오시었다.
노동자합숙의 어느 호실에 들어서신 그이께서는 벽에 걸린 거울을 보시면서 처녀들이 외출을 하거나 총각들을 만나러 갈 때 옷맵시를 보면서 좋아하겠다고 환하게 웃으시며 옷장을 몸소 열어보시었다. 
벽장은 세칸으로 되었는데, 아래칸에는 이불을 넣을 수 있고, 웃칸에는 옷을 걸어놓을 수 있게 되었다. 
그이께서는 옷을 걸어놓는 웃칸의 길이를 가늠해보시더니, 칸의 길이가 좀 짧아서 치마저고리를 걸어놓으면 아래쪽이 접힐 것이라고 무척 아쉬워하시었다. 
노동자들이 생활에서 자그마한 불편이라도 느낄세라 그처럼 다심한 정을 기울이시는 그이의 영상에는 인민을 진심으로 보살피시고, 인민을 뜨겁게 사랑하시는 숭고한 은정의 세계가 비껴있었다. 
김정은 국무위원장님께서 펼치시는 애민정치는 그이와 인민을 혈연적 운명의 관계로 결합시켰다. 
일심단결과 혼연일체라는 말로 표현되는 혈연적 운명의 관계는 오직 애민정치에 의해서만 맺어질 수 있다. 
인민들이 기뻐할 때면 누구보다 환한 웃음으로 그 기쁨을 함께 나누시고, 인민들이 슬퍼할 때면 누구보다 뜨거운 눈물을 흘리시는 김정은 국무위원장님의 영상을 우러르며 인민들은 위대한 인간에 대한 매혹을 체험한다. 
그이께서 인민들과 혈연적 운명의 관계를 맺으셨기에 그런 매혹의 세계가 펼쳐지는 것이다. 
2014년 10월 13일 김정은 국무위원장님께서는 평안남도 평성에 새로 건설된 위성과학자주택지구를 현지지도하시었다. 
그이께서는 주택지구의 여러 곳을 돌아보시다가 초급중학교 교실에도 가시어, 새로 꾸며진 교실에 놓인 책상들을 유심히 살펴보시었다.
새로 만든 책상은 책상판을 열고 그 안에 교과서와 필기구들을 넣을 수 있게 만들어진 것이었다. 
책상을 살펴보시던 그이께서는 문득 곁에 있는 수행원에게 볼펜 한 자루를 요구하시였다. 
모두들 영문을 알지 못해 서로 얼굴만 바라보고 있는데, 그이께서는 볼펜을 책상 위에 놓고 책상판을 들어올리시였다. 
그 순간 볼펜이 책상 위에서 바닥으로 굴러떨어졌다. 
김정은 국무위원장님께서는 아이들이 연필이나 볼펜을 바닥에 떨어뜨리지
2019-07-19 00:46:26
42.87.223.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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