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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불교] 21세기 불교혁명으로 인류의 깨달음을 실현합시다
 난춘거사
 2018-09-29 23:09:57  |   조회: 3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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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세기 불교혁명으로 인류의 깨달음을 실현합시다

1. 서언 - 21세기 불교혁명과 후기불교의 등장

21세기부터 지구상에 출현하는 후기불교는 모두 내적으로 ‘21세기 불교혁명’을 거쳐서 불교와 정신분석을 하나로 통합하여 적용함으로써 과거에는 도저히 기대할 수 없었던 인류 마음의 궁극적 향상(치유 및 성장)과 참된 깨달음을 실현하는데 결정적 종국적인 기여를 하리라고 생각합니다.

‘21세기 불교혁명’은 불교가 외부의 별개체인 정신분석을 만남으로써 자신의 결함과 한계를 자각하고서 진실을 위하여 또 인류를 위하여 종전의 불교(전기불교)를 과감히 해체 파기하고서 정신분석과 결합하여 새로운 불교(후기불교)로서 새출발하는 것입니다.

새로이 출현한 후기불교는 불교와 정신분석의 동시적 협동적(協同的) 적용체제이므로 마음을 규명할 때 양자가 매순간 매찰나 항상 함께 적용되는데, 이것을 일심양방(一心兩方, 한 마음에 두 방편) 혹은 좌불교(左佛敎) 우정신분석(右精神分析) 방법이라고 합니다.

불교와 정신분석의 통합으로 등장한 후기불교는 인류의 마음공부에서 반드시 필요한 사실성, 현재성, 진실성, 신뢰성, 명확성, 정밀성, 간편성, 용이성, 안락성 등을 두루 갖춤으로써 인류 최초의 완전한 마음공부법이 되는데, 이것은 인류를 위하여 참으로 다행한 일이라고 아니할 수 없습니다.

후기불교는 인류의 마음공부가 처음부터 끝까지 어떠한 의심이나 장애 없이 순서대로 착착 진행하게 안내하며, 특히 전기불교가 전혀 갖추지 못했던 마음규명의 3대전략(三大戰略, 입구전략-중간전략-출구전략)과 사대극칙(四大極則, 지적 이해-정서적 통찰-이론적 구성-실천적 영득의 극칙)과 사대의식(四大意識, 현상의식-규명의식-향상의식-창조의식)까지 완전히 구비하는 등 심원한 안목과 빛나는 영지로 인류의 앞날을 밝게 비추리라고 생각합니다.

이제 인류는 불교와 정신분석의 공동의 목표이자 과정인 자기 마음의 반조(返照)-추적-포착-관찰-표현-분석-통찰-치유-성장-초탈-깨달음-무한 향상에 이르는 기나긴 심리적 감정적 진행 과정에서 가장 간단하고 쉬우며, 또 편안하고 즐거우며, 또 그러면서도 가장 명확 정밀한 방편인 후기불교에 의하여 장엄적정한 자기세계를 되찾아 나아가는 찰나적 실시간적 체험을 하나씩 하나씩 할 수 있으리라고 생각합니다.

21세기 불교혁명은 불교와 정신분석을 하나로 통합함으로써 이제 인류를 전기인류에서 후기인류로, 인류의 시대를 전기시대에서 후기시대로, 인류의 문화를 전기문화에서 후기문화로 획기적으로 전환 발전시키는 위대한 역사적 과업을 이루어나가는 원동력이자 선구자가 되며 더 나아가 마침내는 인류의 찬란한 황금시대를 열어갈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2. 전기불교의 치명적 결함

석가모니의 가르침으로부터 시작되어 초기불교-대승불교-중국선불교-한국선불교로 큰 흐름이 이어진 전기불교는 모두 인지가 미발달하고 기반문화가 극히 원시미개했던 고대 내지 중세에 출현했던 탓으로 그 구성과 내용이 빈약했던 것은 어찌 보면 당연하고 피할 수 없는 운명이었습니다.

특히 당시는 관념유희와 사실규명을 구별하지 못하여 전자가 판을 치고 후자는 존재마저 찾기 어려웠는데, 본래부터 마음에 관한 사실규명(현대의 심리규명과 같음)을 본질로 하는 불교마저도 이러한 추세에 떠밀려 관념유희가 범람하고 사실규명은 극미했던 데다가 또 이 사실규명마저도 초보적인 사실직관에 그치고 종국적인 사실규명에는 전혀 미치지 못했던 것이 치명타가 되었습니다.

가장 안타까운 것은 석가모니(초기불교), 원효대사(대승불교), 백장선사(중국선불교) 경봉선사(한국불교) 등이 찰념(刹念, 心刹那生滅變化相을 말함)을 인식 관찰하고 그 미세함을 주목하는 단계까지 나아가고서도 더 이상 찰념의 사실규명을 계속하지 못하고 그냥 되돌아갔으며, 이 때문에 이후로는 불교에서 사실규명은 사실상 종료되거나 무의미해졌고 관념유희만 무한정 남발되어 불교가 스스로 불교를 좀먹는 행태만 계속되었던 것입니다.

참된 불교는 오로지 천진물(자기-마음-찰념)만을 대상으로, 사실(심리)규명-찰념규명-실시간규명-무의식규명-무한향상으로 계속 나아가야 하는데, 전기불교에서는 이것이 거의 불가능하여 그저 소경이 길을 찾는 식으로 시작단계에서부터 헤메이기만 했으며 이에 대한 올바른 각성마저도 없어서 한마디로 암흑상황과 다름없었습니다.

3. 정신분석의 장점 - 마음에 관한 사실규명의 본격화

전기불교에서 싹이 트다가 중단되었던 마음의 사실(심리)규명-찰념규명-실시간규명-무의식규명-무한향상은 그로부터 무려 천여년이 지난 19세기의 마지막 해에 의사인 프로이드가 정신과 환자의 치료 중에 우연히 포착한 찰념(자유연상)을 계속 관찰-규명한 끝에 마침내 배후의 무의식적인 역동성을 발견하고 이를 체계화한 정신분석을 발표함으로써 극적으로 회복되기 시작했으며, 이후 심층심리학 응용심리학 정신과학 등으로 확대 계승되면서 단시일에 전지구를 휩쓸고 오늘날까지 거대한 인문-사회-자연과학적 통섭망을 구축하여 인류의 발전과 복지에 끝없는 기여를 하고 있습니다.

4. 정신분석의 치명적 결함

정신분석은 전기불교가 포기하고 물러섰던 사실(심리)규명을 되살려서 본격화하고 이후 찰념규명-실시간규명-무의식규명-무한향상까지 일부 나아가긴 했지만 모두 지적 이해와 이론적 구성에 불과했고 그보다 훨씬 더 깊은 정서적 통찰과 실천적 영득은 아예 생각도 하지 않는 초보적 수준에 머물고 있는 것이 문제이자 한계입니다.

정신분석은 의사 등의 직업인에 의하여 생계를 위한 직업으로서 또 타인을 대상으로 연구되고 실천되기 때문에 수행자가 직업이 아닌 순수한 구도의 열정으로서 또 자기(자기-마음-찰념)를 대상으로 연구 실천하는 불교와는 질적 양적으로 현격한 차이가 있는 것이 사실이며, 이 차이는 극복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5. 양자 통합의 필연성

불교와 정신분석은 관념유희가 아니라 사실규명(심리규명)을 본질로 하기 때문에 사실의 연장성(extension)에 의하여 자동적으로 서로 접근하게 되며 또 양자의 공통성이 너무 많기 때문에 결국 미분리의 일체가 될 수밖에 없습니다.

인류의 정신문화에서 불교 이외의 다른 종교 사상 등은 모두 관념유희를 본질로 하고 사실규명은 제외하기 때문에 관념의 단독성에 의하여 외부의 어떤 것과도 통합이나 일체가 될 수 없으며, 또 설령 통합이 된다 할지라도 객관적인 본질에서가 아니라 주관적인 수용성에 의거하므로 확정적이 아니라 미봉책에 불과합니다.

불교와 정신분석은 목표(현실적 고통 해소와 궁극적 향상의 달성), 대상(자기-마음-찰념), 과정(무의식 타파와 의식의 확장, 과거심의 치유와 현재심의 자각과 미래심의 향상), 방법(찰념규명-실시간규명-무의식규명-일념상응, 사실규명과 관념배제), 결과(자기확인, 만상초탈) 등에서 매순간 매찰나마다 완전히 일치하므로 자연적 자동적으로 통합이 되는 것입니다.

불교와 정신분석은 역사적 별개체로서 서로 다르게 성립 발전해왔지만 내용적 동일체로서 인류의 마음은 현실적으로 내부분열(의식과 무의식의 분리)을 극복하기 위하여 찰념규명-실시간규명-무의식규명-일념상응-깨달음-무한향상으로 나아가는 외길(向上一路) 뿐임을 깨닫고, 외길의 안내자로서 저절로 상호협동과 상부상조를 하게 됩니다.

불교와 정신분석은 각자 거대한 전문지식의 집합체이지만 지금까지 양자간의 대립과 갈등은 전혀 없고 오직 우호적인 상호존중과 협동논의만 무성했던 것도 그 때문입니다.

6. 양자 통합의 효과 – 후기불교 및 후기정신분석의 동시 출현

21세기에 들어와서 불교와 정신분석이 자연적 무위적으로 통합된 것을 불교쪽에서는 후기불교, 정신분석쪽에서는 후기정신분석이라고 합니다. 여기에는 인위성 유위성은 전혀 개재되지 않습니다.

양자는 처음부터 사실규명을 본질로 하는데 사실규명은 다른 사실규명과 만나거나 연장되거나 통합되면 그럴수록 명확성 정밀성 내용성 활용성 등이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여 마치 범(虎)에 날개를 단 것처럼 되고 나중에는 완성급이나 완전수준에 이릅니다.

다만 후기정신분석은 본래 정신분석쪽에서 감당하고 발전시켜야 하겠지만 현실적으로 너무 어렵고 힘들어서 도저히 기대할 수 없는 것이 현실이고, 또 그렇다고 후기정신분석을 없애는 것은 인류를 위하여 너무 큰 손실이기 때문에 앞으로 후기불교가 양쪽을 다 같이 감당하고 발전시켜야 할 것입니다.

21세기 불교혁명으로 인해서 후기불교와 후기정신분석은 둘 다 모두 사실상 완성된 경지에 이르렀으며, 이로 인하여 이제부터 둘이 손을 맞잡고 인류의 영광과 행복을 위하여 전례가 없는 큰 기여를 하리라고 생각합니다. <끝>

(이 글에 관한 홈페이지는 http://cafe.daum.net/shznet 입니다).

<참고사항> 제가 썼던 불교수행에 관한 최근의 글 (제목과 날짜만 표시함):

16. 21세기 불교혁명으로 인류의 깨달음을 실현합시다 (2018-09-19)

15. [간화선 비판] 한국 간화선은 아주 잘못된 수행법, 당장 폐기하라! (2015-09-23) 
14. [불교의 발전] 불교에서 두 번째의 염오이욕이 나왔습니다. (2013-11-14) 
13. [불교의 발전] 단숨에 불교를 완성한 후기불교, 놀랍고 장하리! (2013-11-6) 
12. [후기불교] 왜 자신의 삼아심은 보지 않고 남의 문자만 보느뇨? (2013-10-18) 
11. [불교의 발전] 인류 최초로 삼아심(三兒心) 이야기를 남깁니다 (2013-10-16) 

10. [불교의 빛] 후기불교의 스무 가지 빛(二十光), 인류를 크게 위하리 (2013-10-10) 
9. [깨달음소식-1] 영원하고 넉넉한 심량인 깨달음의 소식을 전합니다 (2013-1-22) 
8. [간화선 비판-4] 보살초지를 모르는 한국 간화선의 병폐 (2013-1-2) 
7. [간화선 비판-3] 심생멸의 관찰이 없는 간화선은 불교가 아닙니다 (2012-12-30) 
6. [사실수행법의 화두해설-1] 운문의 수미산화(須彌山話) (2012-12-18) 

5. [사실수행법-3] 불교수행의 정점인 무의식과 아뢰야식의 규명의 비교 (2012-12-16) 
4. [사실수행법-2] 부처님의 수행과 깨달음의 결정적 미비점을 찾았습니다 (2012-12-11) 
3. [간화선비판-2] 간화선은 목표가 잘못된 삿된 수행법입니다 (2012-12-07) 
2. [간화선비판-1] 간화선은 불교에서 벗어난 망령된 수행법입니다 (2012-12-05) 
1. [사실수행법] 불교의 새 수행법을 소개합니다 (2012-11-30)
2018-09-29 23: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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