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서의 칠음과 사성을 모방했다는 것이 확실하지만 훈민정음 글자를 어떻게 만들었나하는 것은 의견이 분분합니다. 그런데 기일성문도(起一成文圖)에서 훈민정음의 기본 5자(ㄱ ㄴ ㅁ ㅅ ㅇ)가 발견되어 부득이 이쪽을 손들어 주게되었습니다. 아마 훈민정음을 만드는데 운서의 영향이 지대했기에 운서에 들어있는 기일성문도(起一成文圖)에 가능성을 더 둡니다. 안타깝게도 이두의 관계는 공부를 하지 않아 모르겠습니다. ()
고생 하셨습니다. 깊은 성찰과 연구의 결과물을, 쉽고 편하게 대할 수 있어서 고맙습니다.
한문과 범어의 역할이 한글 창제에 바탕이 되었군요.
궁금한게 있는데 ...
이두 와의 관계는 어떤지요 ?
*제왕운기(帝王韻記)』에서는 ‘이서(吏書)’라 하였고, 『대명률직해(大明律直解)』에서는 ‘이도(吏道)’, 『훈민정음』의 정인지(鄭麟趾) 서문과 『세종실록』에서는 ‘이두’라 불렀으며, 그 뒤에도 문헌에 따라 ‘이도(吏刀, 선조실록)’, ‘이두(吏頭, 儒胥必知)’, ‘이토(吏吐, 儒胥必知)’, ‘이찰(吏札, 東國輿地勝覽)’, ‘이문(吏文, 典律通補)’ 등이 있다*
했던데요 ... 아무래도 깊은 관계가 있지 않았을까, 조심스럽게 여쭙니다 __()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