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상사 화림원과 인드라망생명공동체는 12월 11일 오후7시 인드라망교육센터(서울지하철 5호선 오목교역)에서 '신대승불교운동'의 실천적 방안을 제안하는 무차대화마당을 연다.

13번째 마당인 이번 화엄광장은 신대승불교운동과 관련해 3번째로 열린다. 그동안 신대승불교운동 제안 배경과 정의, 유래, 성과와 한계 등을 두차례 논의했다.

이번 마당은 교육원 교육부장인 법인 스님(실상사 화엄학림학장)과 이평래 충남대 명예교수가 좌장을 맡고, 화림원장 해강 스님이 사회를 본다.

조성택 고려대 철학과 교수가 발제하고 박광서 종교자유정책연구원 원장과 류지호 불광출판사 주간 등이 대담자로 참여한다. 출재가를 막론하고 관심있는 사람들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주최측은 "화엄광장은 모든 생명이 서로 의지하며 살아간다는 인드라망세계관에 입각, 생명공동체운동의 이념과 활동을 올바르게 정립하고 실천하기 위한 차별 없는 대화마당이다"며 "이번 시간에는 신대승불교운동이 나아갈 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구체적인 실천 방법과 모델들을 제시하고 논의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문의 : 02-576-1886

이혜조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