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승가대 총학회장 출신, 32대에도 출마
중앙승가대 대학원 총학생회장 출신의 각명 스님이 15일 오후2시30분 불교중앙박물관 나무갤러리에서 제33대 총무원장 출마 기자회견을 갖는다.
총무원장 후보자로는 종하 스님에 이어 두번째 출마회견이다.
각명 스님은 월탄 스님 상좌로 74년 의현 스님을 계사로 사미계, 75년 법주사에서 석암 스님을 계사로 구족계를 수지했다. 87년 경기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한 스님은 해인사 강원을 거쳐 89년 동국대 선학과, 2005년 중앙승가대 대학원 석사과정을 마친 뒤, 현재 중앙승가대 대학원 박사과정에 있다. 스님은 청계사 주지, 총무원 호법부 호법국장 등을 역임했다. 현재 속리산 산내암자 봉곡암 감원이다.
스님은 지난 32대 총무원장 선거에도 출마, △젊은 총무원장의 시대적 요청 △종단 내 계파정치의 해악성 △참신한 총무원장의 필요성 △비구니 위상제고의 필요성 △무상교육의 전면실시 △북한, 중국 만주에 대표부 설치 △투명하고 견실한 재정운영방안 등을 주요 종책으로 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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