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1회 대한민국 불교미술대전 개막
제21회 대한민국 불교미술대전 개막
  • 구호명
  • 승인 2006.08.30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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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30일부터 9월 5일까지 인사아트센터에서 전시

불교미술의 지평을 여는 제21회 대한민국 불교미술대전이 30일 인사동 인사아트센터에서 개막했다. 전시회는 9월 5일까지다.


대상 석가모니불 | 55*70.5*96cm | 화강암(문경석)

총무원장 지관 스님은 인사말을 통해 “1970년 불교미술전람회로 시작한 불교미술대전이 어느덧 37년이 흘렀다. 인생은 짧고 예술은 영원하다고 했다. 불교미술은 부처님의 사상을 미술이라는 장르를 통해 미적인 아름다움으로 승화시킨 예경과 감상의 대상이다”고 설명했다. 스님은 “대중성과 예술성의 양면을 잘 조화시키려면 부처님의 가르침에 대한 공부와 수행이 병행되어야 한다”며 작가들을 독려하면서 "출품한 모든 작가들에게 감사드리고 수상자들에게는 다시 한번 축하인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김명곤 문화관광부 장관은 김장실 문광부 종무실장이 대독한 축사를 통해 “21세기는 문화 창조력이 국가발전의 원동력이 되고 문화적 수준이 국가경쟁력의 척도가 되는 시대이다. 이런 점에서 조계종이 주최하는 불교미술대전은 참으로 의미있는 일이다”며 “불교미술은 민족정신의 대표적인 예술로 우리 민족문화의 근간이다. 나아가 불교 미술에는 개인의 행복은 물론 전 세계 인류의 평화를 염원하는 서원이 담겨 있어 한국의 예술인 동시에 인류공동의 예술로 큰 날개를 펼칠 수 있는 것”이라고 치하했다.

개막식에 앞서 대상 수상자인 남진세씨를 비롯 입상자들에 대한 시상식이 열렸다. 대상 1명, 최우수상 2명, 우수상 3명, 장려상 6명, 문화관광부장관상 1명, 문화재청장상 1명 등 총 54명이 수상했다.

화강암 조각작품인 '석가모니불'로 대상을 수상한 남진세씨는 “육체적 정신적 고행이 마음에 행복을 준다는 깨달음을 얻었다. 함께 고행의 길을 가고 있는 석조인들과 집사람에게 영광을 돌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불교미술대전 운영위원장 탁연 스님은 "올해부터 정부기관특별상(문화관광부장관상, 문화재청장상)을 신설하고 대상자 상금(1200만원, 작품구입비 포함)도 20% 상향되는 등 불교미술대전의 외연이 확대된 것에 의의가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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