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민호기자] 서울광장에 마련된 김대중 전 대통령 분향소에 시민 조문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19일 오후 들어 서울 광장 분향소에 조문객 수가 늘어나면서 김대중 전 대통령을 추모하기 위한 시민들이 줄을 잇고 있다.
시민들은 다소 숙연한 분위기 속에서 김 전 대통령의 영정 사진 앞에 헌화를 하며 조문에 나섰다.
정세균 민주당 대표를 비롯한 주요 당직자들은 서울 광장 분향소에서 처음으로 헌화를 한 뒤 조문객들을 맞고 있다.
서울 광장 분향소는 국화 2만여 송이로 장식됐으며 가로 20미터, 세로 10미터 가량의 규모로 마련됐다.
당초 서울광장 분향소는 오전 9시에 조문객을 맞을 예정이었지만 준비 과정이 늦어져 10시50분께 조문객을 받기 시작했다.
서울광장을 포함해 서울시내 12개 자치구와 전국 16개 시·도 자치단체에도 분향소가 마련돼 조문객들을 맞고 있다.
채재선 서울시마포구의원은 "오늘 오후 시민들의 퇴근 시간부터 전국에 마련된 분향소에 본격적인 조문객 행결이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토마토 박민호 기자 dducksoi@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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