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회·총무원장이 안하면 수좌들 설득"
"종회·총무원장이 안하면 수좌들 설득"
  • 이혜조 기자
  • 승인 2009.08.18 12:32
  • 댓글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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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단법석4일] 혜국 스님 "인재양성 노력…수행·삶 불일치·선방에 하심 없다"

한국불교의 최우선 과제는 인재양성이고, 중앙종회와 총무원장이 하지 않으면 수좌회가 나서도록 하겠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수좌들이 움직일지는 미지수나 수좌들을 대표하는 혜국 스님의 발언이었던데다 수좌들이 종단 현실문제에 대한 참여를 시사한 것이어서 의미가 깊다.

도법 스님은 '지리산 야단법석' 4일째인 17일 오후 혜국 스님에게 "조계종단의 미래는 거의 보이지 않는다"며 "승가를 비롯한 사부대중 교육에 관한 혁명적인 대안을 제시하지 않고는 종단의 미래는 없고 선방의 미래도 보장되지 않는다"고 밝혔다.

도법 스님은 "나와서 데모하자는 것 아니다. 문제의식만 갖고 뜻을 모으면 할 수 있다. 어떤 원장, 본사주지, 종회의원이 나오던 절체 절명의 원칙을 출재가 교육에 두고, 어떤 예산보다 교육예산을 우선한다는 것을 천명하도록해야 한다"며 "선방의 수좌대중들이 이런 인식을 했을 때 종단에 변화가 올 것이고, 한국불교 미래가 나아질 것이다"고 주문했다.

이에 대해 혜국 스님은 "강원 율원도 못하고 선원에서 인재를 키우자는 것 맞는 얘기다. 실은 중앙종회와 총무원장의 문제다. 종단과 종회는 도대체 뭐하나"라며 "신도들도 들고 일어나 줘야한다. 교육 문제는 나서서 하겠다."고 밝혔다.

혜국 스님은 "그러나 자신 있는 일은 아니다. 수좌대표가 서울가서 종회의원한 적이 있었는데 사람 버렸다는 피해의식이 수좌들 사이에 많다"며 "중앙종회와 총무원장이 안해주면 우리라도 해야 한다는 데 대해 수좌들의 의식을 개혁해 보겠다"고 말했다.

혜국 스님은 이어 한국불교가 간화선 제일주의에 빠져 있다는 지적에 대해 "간화선은 중도연기법을 깨달아 반야공성을 온전히 전해 내려오는 수행법이기에 요즘처럼 논리적으로 또는 알음알이로 헤아리는 세상에서 볼 때 최상승법이요 역대조사가 이미 고증하신 너무나 소중한 수행법이다"면서도 "간화선은 여러가지 수행법 중에 하나지, 꼭 간화선만으로 깨달음에 이른다고 할 수는 없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각묵 스님은 "간화선은 초기불교에서 보면 여러 수행법 중에 저 아래에 있다"며 "그나마 수좌회대표이신 혜국 스님이 'Only one'이 아니라 'One of them'이라고 한 것은 놀라운 변화다"고 말했다.

향봉 스님은 "성철 스님의 지도까지 받아가며 간화선을 한 혜국 스님조차도 수 십년을 수행하고 현재도 정진 중이지 않으냐"며 "그렇다면 간화선은 문제가 있다는 것이 증명된 셈이다"고 말했다.

도법 스님은 "수행의 결과와 경험들이 일상적 상식이 되고 수행도량에서 삶이 되고 있다면 야단법석에서 제기된 여러가지 치부가 있을 수 없을 것이다"며 "간화선이 제일 좋다는 혜국 스님의 표현은 오직 간화선 뿐이어서 다른 것을 부정, 배제, 경시하는 쪽으로 흐른다. 간화선과 다른 수행법을 통해 깨달은 것은 다를 수가 없다. 깨달음을 실현해 가는 방식과 과정은 다양하게 있을 수 있다. 문제는 어떻게 삶의 방식이 되게 할 것인가이다"고 주장했다.

혜국 스님은 "수행 체험과 결과가 일상적 삶이 안되고 잇는 것이 사실이다. 노력해야 하는 데 걱정이다"고 답했다.  

진오 스님은 "'한국 불교 무엇이 문제인가'는 선방에서 책임질 일은 아니다"면서도"종단의 인재양성, 도제양성, 선방제일주의에 대한 비난은 불교가 사회에 공헌하지 못하기 때문이다."고 밝혔다.

진오 스님은 이어 "시대가 바꿨기 때문에 스님들에 대한 기대가 많다. 선방 스님들에 대한 기대도 많다. 하심의 자세 요구된다"며 "이 사회의 스님들에 대한 기대는 어려운 사람들 곁으로 오라는 것 아니냐"고 물었다.

혜국 스님은 "무서운 지적이다. 선방에서 하심이 안되고 있다. 나도 45년 중노릇해서 수행따로 삶따로다. 불교에서 말하는 세계관 인생관이 바로 서면 삶도 저절로 되는 게 하심이다"며 "습관이란 무섭다. 이론적으론 서 있는데 삶은 습에 젖어 못따라 간다. 간화선은 우리나라에서 특이하게 단점을 안고 왔다. 하심을 한참 더 해야 한다"고 답했다.

스님은 이어 "어제 제기한 해제비 문제, 해제비 받아 해외여행가는 문제.. 입이 열개 라도 할말 없다"고 덧붙였다.

도법 스님은 "선방은 선방으로, 수좌는 수좌답게 존재해야 한다는 것에 동의한다"며 "선방이라고 하는 형식적 틀, '이것이 수좌다'라고 하는 잘못된 틀. 이것을 바꾸자는 거다."라고 역설했다.

도법 스님은 "대승불교적 본래면목의 인생관을 갖춘다면, 즉 방향만 맞으면 아무리 천천히 가도 도착한다"며 "봉암사가 크고 화려해지는 데 반해 초입의 마을이 황폐화하는데도 불구하고, 오히려 물질적 풍요와 생활의 편리를 스님들이 추구하는 것을 눈감고 있는 것이 과연 선방인가? 수행자라고 할 수 있는가"라고 답답함을 토로했다.

그러면서도 도법 스님은 "결국 인재를 키우는 문제다. 종단 현실 놓고 보면 누구도 이해관계를 떠나서 문제제기 역할할 사람이 없다.  가능한 것이 수좌다. 상징성과 힘을 갖는 곳이 선방이고 수좌대중이다."며 "자신들의 이익이 아니라 전법이라고 하는 것을 담아낼수 있도록 어떻게 조계종을 바로 세울 것인가. 강력하게 요구하고 제안해야 하는데 그동안 수좌 선방의 이익을 추구하고 주장했지 그것을 넘어서지 못하더라. 그렇다면 나처럼 돌아다니며 이익을 좇는 유랑잡승과 뭐가 다르냐"고 역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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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국 스님! 2009-09-11 05:51:20
헤국 스님! 책상다리에 발을 붇뜰어 메고 공부해서 서울대학을 갔다지요, 또 도법스님 무대에 또 등장하셨습니까. 90년대는 도법 스님의 민주화와 개혁에 동조하여 초심징계위원으로 종헌을 위반해가며 궐석심판에 의해 많은 승려들을 희생시키더니 이제는 무엇을 하자고 인재불사를 운운합니까. 하기야 서울법대 출신인 학모 스님도 90년대 초 선우도량에서 교육을 들고 나와서 종단전복에 가담했었지. 헤국스님! 무슨 인재를 양성하려는 것입니까. 악우도량의 행보와 발원대로라면 양성된 인재의 등장은 곧 죄송한 표현이지만 한반도가 사비사문의 천국이 되고 말턴대요. 지금까지 법사 품 팔아서 모아 놓은 돈이 있으면 천도재를 지내는 일이 먼저입니다. 헤국스님에 의해 희생된 승려들을 위새서 말입니다. 이 댓글을 읽으신 분들은 꼭 헤국 스님께 전해주시요. 어느 회상에서 인가 만나기를 기다리는 승려들이 때를 기다리고 있다고 말입니다. 헤국스님이 외도 출신가 아니라면 말입니다.

솔바랑 2009-08-30 05:30:16
각묵스님의 초기불교에의 간화선이 아래에있다는 표현은 수행자답지않은 몰이해가 아닌가
조계종의 가장큰문제는 은처대처의 정리다 선원에서 물질적 풍요를 누린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있다니 얼마나 열악한 환경에서 정진하는지 직접 가서 해보시라 종단적 지원이 전혀없는 열악한 수행공간 해제비 받아 해외여행 상상도 못하는 일인데 ......모두 정신차리고 수행해야.......

해제비 이야기는 2009-08-26 09:17:11
선방에서 먹고 자고 다 하고 해제비 몇 백씩 받아서 여행이나 가고...왜 이런 이야기는 한 마디도 없어요... 심하군....

기백산인 2009-08-20 16:54:34
잘 나가던 행자였지.
그리던 고향은 아니더어라~~

그곳은 마음의 치료가 필요한 사람들로 꽉 찬
꿈에 그리던 고향은 아니더어라~~

영가천도 주식회사로 변모한 종정 사찰
법어 대필 논란의 방장
돈 받고 주지 거래하는 본사 주지
1억 6천만 원 고급 승용차 타는 말사 주지
단체로 해외 골프 하시는 종회의원
건국대 단국대도 하는 로스쿨 못 하는 동국대 이사 스님
직원 급여도 밀려 부도 위기의 불교방송 이사 스님
사주 작명 궁합 운맞이 고사 영가결혼 매불행위 비구니 큰스님

야단법석 대중이여, 한 마디 일러보라!!!

내원사행자 2009-08-20 16:10:23
벽을 보고 40년을 정진해봐야 도통은 고사하고
요통 좌골신경통 관절통 항문통에 병원 다니기 바쁘니
인터넷 일주일만 보면 세상이 있는 그대로 보일 것이오.

행자여! 인터넷 정진으로 세상과 소통하고
인터넷 정진으로 어지러운 사중을 바로잡고
인터넷 정진으로 법랍 좀 되는 얼빠진 스님들 정신 좀 차리게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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