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셋값 6개월째 오름세..고공행진 계속
전셋값 6개월째 오름세..고공행진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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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9.08.14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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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최진만기자] 여름철 비수기임에도 지난 2월 이후 6개월 연속 오름세를 이어가고 있는 전셋값의 상승세가 눈에 띈 한 주다.
 
14일 부동산정보업체 닥터아파트에 따르면 이번주 서울, 경기 등 수도권 아파트 전셋값 변동률은 0.1%를 기록했다.
 
서울의 경우 노원구가 0.24%로 가장 큰 폭으로 올랐다.
 
다음으로 송파구(0.21%), 용산구(0.21%), 서초구(0.17%), 강서구(0.16%), 성북구(0.16%), 서대문구(0.14%), 동대문구(0.11%), 중구(0.09%) 등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전셋값 상승세는 전반적으로 전세물건이 귀해 재계약에 나서는 세입자가 많아 물량이 적은데다 가을 이사철 수요까지 미리 유입되면서 전세난을 가중시킨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최근 서울의 전셋값 상승세가 경기도와 신도시 전역으로 확산돼 가을 전세난이 더욱 심화될 전망이다.
 
구별로 보면 노원구의 경우 중계동, 하계동, 월계동 등은 학군 수요가 꾸준해 매물이 나오면 오른 가격이라도 바로 거래될 정도로 전세물건이 귀한 상태다.
 
실제로 중계동 주공5단지 102㎡가 1500만원 오른 2억~2억2000만원, 신안동진 158㎡도 1500만원 오른 2억8000만~3억6000만원이다.
 
강서구 역시 3주 연속 큰 폭의 상승세를 이어가면서 등촌동 신원 105㎡와 현대아이파크 102㎡가 1000만원씩 올라 각각 1억5500만~1억6500만원, 2억~2억4000만원이다.
 
전세 재계약이 한창 이뤄지고 있는 송파구의 경우 전셋값이 입주 당시 보다 1억원 정도 대폭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입주한 지 2년이 되는 트리지움은 현재 109㎡의 전셋값이 3억7000만~4억원으로, 2억7000만~2억8000만원했던 2년 전보다 1억원 정도 올랐다.
 
한편 이번주 전국의 매맷값 변동률은 0.06%, 서울은 0.07%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서초구(0.18%), 강남구(0.12%), 강동구(0.11%), 송파구(0.09%) 등 강남권 상승폭이 컸고 광진구(0.10%), 마포구(0.09%), 강서구(0.08%), 구로구(0.08%), 강북구(0.07%) 등으로 집계됐다.
 


뉴스토마토 최진만 기자 man21@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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