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새벽1시50분께…빈소 해인사 구광루
전 조계종 중앙종회의원 도각 스님이 2일 새벽 1시50분께 입적했다. 법랍 30년, 세수 49세.
스님은 최근 심장질환으로 서울 상계동 백병원에서 입원 가료중 병세가 악화된 것으로 알려졌다. 2일 현재 빈소는 해인총림 해인사 구광루에 차려졌다. 장례는 3일장으로 해인사 산중장으로 거행될 것으로 알려졌으나 중앙종회의원 등을 지낸 행장에 맞춰 장례절차가 논의될 것으로 보인다.
1979년 4월 합천 해인사에서 혜암스님을 은사로 출가한 도각 스님은 1982년 부산 범어사에서 자운 스님을 계사로 구족계를 수지했다. 1993년부터 1994년까지 해인지 편집장을 지냈고, 제12, 13대 중앙종회의원, 민족공동체추진본부 남북교류 위원장, 서울 사자암 주지 등을 역임했다.
스님은 1994년 범승가종단개혁추진위원회 호법부장을 맡던 중 총무원 청사 2층에서 추락, 3개월 넘게 입원치료를 받는 고초를 겪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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