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TV 회장 성우스님이 8월 22일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을 방문, 총무원장 지관스님에게 수재의연금을 전달했다.
불교TV는 전국적으로 수해가 발생한 직후부터 지난 한 달 여간 불자와 시청자들에게 수해성금모금 방송을 통해 모금한 5,800만원과 성우스님이 보시한 200만원 등 총 6,000만원의 수재의연금을 접수받았다.
성우 스님은 “종단의 수해피해 복구활동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소감을 밝혔다. 총무원장 지관스님은 “불교TV의 수해피해 복구활동을 위한 성금모금에 감사드린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날 자리를 함께 한 불교TV 구본일 전무는 “지관스님께서 어린이포교에 관심이 많다고 들었다. 현재 불교TV는 지관스님의 원력에 함께 하고자 개편을 맞아 사찰이나 불자들이 현재 활동하고 있는 포교현장 곳곳을 찾아가 노인복지와 어린이 포교에 큰 도움이 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제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총무원장 지관스님은 “지극한 마음으로 노력하는 모습이 고맙다”며 “앞으로 좋은 프로그램 더 많이 제작해줄 것”을 당부했다.
불교TV가 모금한 수재의연금은 종단협에서 마련한 1,500만원과 함께 강원도 인제지역 피해복구에 쓰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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