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철증 방송통신위원회 네트워크정책국장은 개회사에서 “정보보호업무는 개별단위, 개별기업, 개별 기관 등 자체 내에서 정보보호 담당자나 CEO가관심을 갖고 책임지지 않으면 안 되는 영역이 많다”며 "전체적인 정보보호 환경을 이루기 위해 개별단위들이 협력할 것"을 촉구했다.
이어 황중연 한국정보보호진흥원 원장은 축사에서 “해외에서 극찬을 아끼지 않을 정도로 세계에서 가장 자유롭고 보편화된 IT체제를 갖추고 있는 데 긍지를 갖고 있다”며 “더불어 사이버 보완체제와 정보보호정책 측면에서도 선진적인 시스템과 의식을 갖춰 나가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고상원 정보통신정책연구원(KISDI) 미래융합전략연구실장이 '오바마 정부의 정보기술(IT) 정책', 이재일 한국정보보호진흥원(KISA) 정책개발단장이 '오바마 정부의 정보보호 정책'을 발표했다.
이어 우리나라의 정보보호 정책 현황과 이슈 분석을 주제로 임종인 고려대학교 교수의 ‘정보보호 리더십 및 국내외 협력체계’, 염흥열 순천향대 교수의 ‘국가 디지털 역량 구축 및 혁신 촉진’ 등의 발표와 토론이 이어졌다.
오바마 정부는 사이버보안을 대통령의 국정 핵심 아젠다로 설정하고 백악관 내 사이버보안정책관을 임명하는 등 출범 이후 사이버 스페이스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방통위는 이날 개진된 의견들을 적극 검토해 향후 정보보호 정책에 반영할 계획이다.
뉴스토마토 송수연 기자 whalerider@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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