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못된 점은 바로 잡아주는 것이 도리"



조계종 총무원장 지관스님은 2일 삼성동 봉은사에서 개최한 '정초 산림기도' 초청 법회에서 새해를 맞이하여 가져야할 마음가짐에 대하여 부처님의 유언인 '유교경'의 교훈을 들어 법문을 들려줬다.
다음은 스님 법문을 요약한 것이다.
▦ 거만하지 말고 겸손하라. 하심(下心)에서 자비가 나오고 보시가 나오고 인욕이 나온다.
▦ 공평무사(公平無私)하라. 따뜻한 인간미는 있어야하나, 객관적 판단이 필요할 경우 평등함은 지켜야한다.
▦ 불견시비(不見是非)하라. 남의 허물을 흉보지마라. 그러나 잘못된 점은 바로 잡아주고 지도해주어야 하는 것이 도리다.
▦ 인욕(忍辱)하라. 보시를 통해 욕심을 버릴 수 있다. 욕심을 버리기 위해서는 검소한 생활을 해야한다.
▦ 삼조(三調), 즉 조심(調心), 조식(調息), 조신(調身)을 통해 자신을 다스려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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