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산·도후 스님은 후보 등록 후 사퇴… 7일 산중총회
대한불교조계종 제3교구 본사 신흥사 주지 후보에 백담사 주지 우송 스님이 단독 후보로 결정됐다.
6일 조계종중앙선거관리위원회와 신흥사 등에 따르면 지난 4월 27-29일까지 주지 후보 등록을 받은 결과 현 주지 무산, 도후(건봉사 주지), 우송(백담사 주지) 스님이 후보등록을 마쳤다.
이 가운데 무산 스님과 도후 스님이 후보를 사퇴함으로써 우송 스님을 단일 후보로 결정, 그동안 산중공의에 따라 주지를 추대하던 신흥사의 관례가 지켜지게 됐다.
주지 후보 선출을 위한 산중총회는 7일 오후 1시 신흥사 설법전에서 열린다.
우송(영오) 스님은 1980년 대각사에서 대암 스님을 계사로 사미계를, 같은 해 쌍계사에서 석암 스님을 계사로 비구계를 수지했다. 조계종 총무원 상임감찰, 신흥사 기획국장 및 총무국장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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