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각국 전통문화 체험, 공연 등 다채
대한불교조계종 석왕사(주지 영담스님)는 오는 26일 다문화가정 어린이를 위한 축제를 연다.
석왕사가 주최하고 부천외국인노동자의집과 사회복지법인 석왕사 룸비니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낮12시부터 오후6시까지 다문화가정 어린이를 비롯한 2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다.
미얀마, 파키스탄, 태국, 필리핀, 스리랑카, 방글라데시, 중국 등 국가별 부스가 마련되고 국가별 전통의상, 전통 목공예, 다도, 전통놀이, 연등만들기 체험 마당이 각각 준비됐다.
나라별 전통공연으로는 필리핀의 대나무 춤, 태국 전통혼례 시연, 마얀마 따펜따이, 스리랑카 민속음악 가창 등 다채롭게 마련됐다. 이번 행사는 BBS(불교방송)가 후원한다.
석왕상 최자운 국장은 "2010년에는 100명 당 5명이 외국 출신인 다민족 국가로 접어들 것으로 전망되는 상황에서 이주 노동자와 다문화 가정 어린이들이 문화의 다양성을 이해하고 서로의 체험을 나누는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는 데 이번 행사의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
문의 : 010-9929-82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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