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 5교구본사 보은 법주사가 부처님오신날을 앞두고 지역 어르신을 초청한 대규모 행사를 개최한다.
법주사(주지 노현 스님)는 4월 15일 오전 10시 보은 군민체육센터에서 지역 어르신 3,000여명을 초청, 경로잔치를 연다. 서울 조계사, 안산 보문선원, 충북포교사회 등도 후원자로 동참한다.
주지 노현 스님은 "불자들이 솔선수범하여 어르신을 공경하고, 우리 주위에 소외된 이웃이 없는지 보살펴야 한다"면서 "부처님오신 날, 연등불을 밝히는 마음으로 효행을 실천하는 자리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법주사는 지난해 12월 보은군 청소년들에 1,5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하기도 했다. 지난 1월에는 보은군에 거주하는 170가구의 다문화 가정을 위한 행사를 열고 3쌍의 부부에게 고국 방문을 위한 비행기 티켓을 선물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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