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급재난구호 봉사대·아름다운 동행, 정선군에 생수 지원
대한불교조계종 긴급재난구호봉사대(위원장 총무원장 지관 스님)는 극심한 가뭄으로 고통에 빠진 강원도 정선군에 생수를 긴급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긴급재난구호 봉사대는 19일 오전 11시 월정사 부주지 원행스님, 정암사 주지 정광스님과 함께 생수 15,000개(2ℓ, 2,500박스/총18톤)를 정선군청에 전달할 계획이다.
이번 생수지원은 불교계가 설립한 공익법인 아름다운 동행(이사장 총무원장 지관스님)의 기금을 지원받아 이뤄진다. 조계종은 ‘자비나눔’ 사업의 일환으로 ‘강원지역 생수보내기 운동’을 전개할 계획이며, 전국사찰에 ‘자비나눔 실천 안내’ 공문을 통해 동참을 제안키로 했다.
앞서 월정사(주지 정념스님)는 지난 13일 태백시청과 정선군 고안읍에 구호기금을 전달했다.
도선사(주지 혜자스님)도 지난 12일-15일까지 108산사 순례행사를 통해 구미시 해평면 등 경북·강원남부지역에 생수 5,000병을 전달하고 지속적인 활동을 전개할 방침이다.
저작권자 © 불교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를 응원합니다." 불교닷컴 자발적 유료화 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