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BS 불교방송(사장직무대행 최명준)이 서울 상암동 DMC 첨단업무용지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불교방송은 지난 9월 10일, 세계적인 디지털 미디어 산업단지를 조성하고자 서울시에서 공급 공고한, 마포구『상암새천년신도시』의 택지개발 사업지구[B4-2필지(2,055㎡)]에 동국대학교와 컨소시엄을 구성, 사업계획서를 제출한 결과 12월 18일,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것이다.

불교방송은 내년 3월까지 서울시와 매매계약 협상과정을 통해 최종 매매계약을 체결하면 된다.

새로 건립되는 불교방송 종합미디어센터는 대지면적 2,055㎡에 지상 11층, 지하 5층 규모로, IPTV와 라디오, 신문매체를 아우르는 불교방송 제작시설과, 414석 규모의 다목적 공연시설인 BBS공개홀이 들어선다. 특성화 참여학과를 중심으로 디지털 콘텐츠를 생산 개발하는 동국대학교 영상센터가 입주하여 불교방송과 산학연구 네트워크를 형성할 것으로 보인다.

서울시는 이날 이같은 결과를 발표하고 B2필지(6,342㎡)에 『T3엔터테인먼트 컨소시엄』(한국일보, 헤럴드미디어, 대원미디어 등 9개업체 참여)과 B4-2필지(2,055㎡)에 『불교방송 컨소시엄』 (동국대학교 포함 2개업체 참여)이 우선협상 대상자로 선정됨으로써 DMC첨단 업무용지 공급이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시는 "상암DMC는 이번 첨단업무용지 2필지에 대한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으로 총51필지 중 43필지에 대한 사업자 선정이 완료됐으며, 현재 상업용지 3필지에 대한 공급이 진행됨에 따라 DMC단지조성사업이 사실상 마무리단계에 접어들었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