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불교조계종사회복지재단 하계종합사회복지관(관장 오명진)은 10월 24일 복고를 테마로 한 ‘타임머신을 타고 추억여행 - 과거에서 미래로, 지속가능한 우리’ 마을대축제를 개최했다.
마을대축제에는 대한불교조계종 학도암 주지 현무 스님, 손영준 노원구의회 의장, 김경태 노원구의회 부의장이 참석했다.
이번 마을대축제는 옛 소품을 활용해 1970~90년대의 감성을 재현하고, 추억의 놀이터(굴렁쇠, 고무신, 공기, 구슬, 팽이, 비석치기), 추억의 체험(달고나, 엿치기, 부채·연·복조리 만들기), 추억의 박물관, 추억의 먹을거리 부스를 운영했다.
학도암 신도회에서는 옛날 잔치국수를 준비하여 옛 향수를 불러일으킬 수 있었고, CJ프레시웨이 지원으로 푸드트럭에서 추억의 간식을 제공했다. SB글로벌헬스케어에서 마스크를 후원해 참여한 지역주민 모두에게 제공했다. 나눔 바자회 운영, 경품 추첨 등으로 지역주민의 참여도와 만족도가 높았다고 복지관은 전했다.
축제에 참여한 지역주민 김모(하계1동, 67세) 어르신은 “어릴 때 자주 했던 놀이를 다시 해보니 그 때 생각도 나고 재밌었다.”며 즐거워하였다. 추억의 박물관을 둘러보던 한모(하계1동, 56세) 씨도 “그때 그 시절에는 그랬었지”라고 회상하기도 했다.
과거에 실천하던 환경 보호와 현재의 환경 보호 차이점을 생각해 보고,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환경 인식을 확산캠페인도 가졌다. 캠페인에 참여한 이모(하계1동, 14세) 어린이는 “아나바다의 뜻이 신기하고 재밌다. 앞으로도 당근마켓으로 자원순환을 실천할 것“이라며 환경환경 보호 실천을 다짐했다.
오명진 관장은 “과거의 향수를 느끼며 지역주민이 단합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주민을 위해 고민하고 함께하는 기관이 되겠다.”면서 “마을대축제에 함께 해준 대한불교조계종 학도암 신도회와 지역 내 자원봉사자 및 후원자에게 다시 한번 깊은 감사함을 전한다.”고 밝혔다.
[이 기사에 대한 반론 및 기사 제보 mytrea70@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