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찰식 템플버거 매장이 오픈해 MZ세대들의 열띤 호응을 얻고 있다.
화엄사 템플버거 매장이 10월 1일 수원 스타필드 바이츠플레이스에에 오픈했다. 오픈 당일 고객들이 1시간 이상 대기를 해야 맛을 볼 수 있을 정도로 많은 인기를 끌었다.
매장에서는 템플버거 2종과 템플 핫도그 2종을 선보이고 있다.
화엄사 템플버거와 핫도그는 순 식물성 성분으로 만들어진 패티와 소스, 소시지, 쌀번으로 구성돼 채식주의자들 뿐아니라 일반인, 스님들도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자연주의, 건강식품으로 여겨지고 있다. 순식물성 재료를 사용하고 있지만 수제버거 못지않은 맛과 풍미로 인기를 끌고 있다. 비건푸드는 맛이 떨어진다는 선입관을 깬 획기적인 케이스로 평가받고 있다.
화엄사 템플버거는 전세계 젊은이들에게 생명존중사상을 전파하고자 하는 화엄사 주지 덕문스님의 뜻에 의해 시작했다. ㈜그린마타(대표 우의수)가 “수제버거급 템를 버거를 만든다.”는 목표를 가지고 순식물성 재료를 개발했다. 비건 버거가 아닌 템플버거라는 명칭을 사용하는 것은 비건 버거에 대한 소비자들의 “맛없다.”라는 선입관을 극복하고 세계 최초의 템플버거 브랜드로 화엄사(HWAEOMSA)를 인식시키려는 뉴카테고리 전략이다.
화엄사는 청년문화의 중요한 요소인 K-FOOD를 통해 한국 불교의 자연주의, 채식 문화를 널리 알리고 글로벌 젊은이들에게 생명존중사상을 자연스럽게 인식시키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화엄사는 미국시장에 냉동김밥을 유행시킨 주인공 ㈜올곧과 협업해 사찰식 냉동김밥과 냉동비빔밥, 냉동만두를 미국시장에 수출하기 위해 제품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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