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불교조계종사회복지재단(대표이사 묘장 스님, 이하 재단)은 지난 25일 오후 전법회관 보리수실에서 우수 시설장 표창장 수여식을 가졌다.
이번 수여식은 재단 산하 180여 개 시설의 시설장을 대상으로 3년 단위로 진행하는 재임용평가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시설장들을 격려하고 모범적인 시설 운영 사례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했다.
올해 상반기 평가는 총 26개 기관이 대상이었다. 이 가운데 허종국 홍천군장애인복지관 관장 등 조승자 목5동어린이집 원장, 임아화 가람슬기어린이집 원장, 김은혜 복정2어린이집 원장이 우수 시설장으로 선정했다.
대표이사 묘장 스님은 “각 시설에서 기관 운영 및 사업 수행에 시설장님과 종사자들의 많은 노고가 있었기에 전국 각지에서 불교사회복지가 원활하게 실천되고 있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각 기관 종사자들과 적극 소통하며 지역사회와 협력하고 이용자들에게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해 주길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허종국 관장은 적극적인 네트워크 구축과 지역사회 자원 연계로 지역 사회에 장애인 인식개선에 기여했다. 장애인들의 자립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 운영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조승자 원장, 임아화 원장, 김은혜 원장은 아동들의 정서 발달을 위한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학부모와의 소통을 강화해 높은 학부모 만족도를 이끌어냈다. 또 다문화 가정 아동 지원 프로그램을 확대해 포용적인 보육 시스템을 구축하고 교직원들의 전문성 향상을 위해 적극 지원해 교육의 질을 높였다는 평가다.
조계종사회복지재단은 “앞으로도 분기별 시설장 임용평가를 시행해 우수 시설장을 선정하고 포상해 전국 사회복지 시설의 경쟁력 강화를 이끌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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