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부터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전시
홍나연 소장(불교미술문화연구소)는 오는 23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1층 로비에서 ‘선명상의 선지식을 만나다’ 주제 ‘선명상과 함께하는 선사진영전’을 개최한다.
전시에서는 6~7세기 신라시대 '세속오계'를 만든 원광 법사를 복원, 재창작한 진영을 만날 수 있다. 홍 소장이 재창작한 원광법사 진영은 가로 95cm, 세로 170cm 크기의 정면의좌상이다.
또, 경허 경봉 혜월 운봉 향곡 동산 석우 서옹 혜암 전강 스님 등 근현대 선지식의 진영을 전시한다. ‘수월관음보살도’ ‘양류수월관음보살도’ ‘담소’ 등 전시작은 모두 17점이다.
홍 소장은 2022년 동국대 불교학과 박사학위 논문 '‘원광 법사 진영과 그 복원 연구’에 이어서 근간이 되는 대승사상 연구와 출초, 채색에 이르는 과정을 불교교학, 고고미술사학, 불교회화 전공 심사위원 검증을 거쳐 ‘원광법사 진영’을 복원했다.
홍나연 소장은 동국대 고고미술사학과와 불교회화학과를 졸업했다. 동국대 불교미술학과 석사, 불교학과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현재 한국전통진영연구소장, 불교미술문화연구소장, 동국대 불교대학 외래교수이다. 개인전은 12회 개최했다.
개막식은 23일 오후2시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1층 로비에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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