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국회의원회관, ‘문화유산 다량소장처 보존관리 지원’ 사업 10주년 기념 세미나
대한불교조계종 불교중앙박물관(관장 서봉 스님)은 <문화유산 다량소장처 보존관리 지원> 사업 시행 10년차를 맞아 오는 30일 오후 2시 국회의원회관 1소회의실에서 ‘불교문화유산 보존·전승을 위한 정책세미나’를 개최한다.
불교중앙박물관의 다량소장처 지원 사업은 사찰 성보박물관 및 수장고(55개소), 문중 유물관(6개소) 등 모두 61개소가 대상이다. 불교중앙박물관은 이들 박물관의 환경정비 및 항온항습, 비지정 문화재 보존처리, 학예인력 지원 등을 국가유산청 지원으로 지난 2014년 시작했다. 사업 시행 10년 동안 다량소장처 지원사업을 통해 성보박물관 및 수장고에서 빛을 발하지 못하거나 방치됐던 많은 성보를 안정적 체계적으로 보존하고 전시활용하는 성과가 있었다.
세미나에서는 주경 스님(조계종 중앙종회의장, 한국박물관협회 이사, 수덕사 근역성보박물관 관장)이 ‘종교문화유산의 특수성과 보존관리 방향’ 기조발제를 한다. 이어서 장혜경 팀장(불교중앙박물관)이 ‘문화유산 다량소장처 보존관리 지원 사업의 현황과 경과’, 박지선 대표(정재문화유산보존연구소)가 ‘다량소장처 내 비지정 문화유산의 실태와 현황’, 김지혜 학예실장(수덕사근역성보관)이 ‘문화유산 다량소장처 보존관리 지원 사업의 성과와 과제’, 손영문 상근전문위원(국가유산청)이 ‘문화유산 다량소장처 보존관리 지원 사업의 전망’을 발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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