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동 문화유산 '야행'과 함께하는 '정법사 풍류 한마당'
성북동 문화유산 '야행'과 함께하는 '정법사 풍류 한마당'
  • 임상재
  • 승인 2024.09.11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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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의 문턱에서 한국전통예술의 아름다움을 만끽할 수 있는 특별한 공연이 펼쳐진다.

재단법인 선학원 서울 삼각산 정법사(주지 법진)는 오는 9일 22일 대웅전 앞마당에서 성북동 문화유산 '야행'과 함께하는 '정법사 풍류 한마당'을 개최한다.

올해 정법사 풍류한마당은 퓨전음악과 뮤지컬, 탈품, 줄타기, 한국무용 등 고즈넉한 산사에서 현대와 과거를 아우르는 다양한 공연으로 구성됐다.





첫 무대는 뿌리패예술단의 타악기 공연이 펼쳐진다. 

'뿌리패예술단'은 1988년에 전인근을 창단장으로 중심으로 5명의 단원이 뭉쳐 시작했으며 '풍물가락이 언어라면, 같은 가락도 가락을 치는 사람의 감정과 에너지로 인해 다른 것이 되듯 바로 사람이 문화를 만든다.'는 신념을 갖고 있다. 

이들은 한국 민속 예술 인구의 저변확대와 한국 민속음악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많은 활동을 하고 있으며 특히, 국내외 동포들의 민족적 정서 함양에 힘을 쏟고 있다.

퓨전국악 그룹 '사피엔티라'의 공연에 이어 펼쳐지는 뮤지컬 넘버 음악회는 뮤지컬 배우 윤태호를 포함한 4명의 남녀 뮤지컬 배우들이 가을날 낭만적인 뮤지컬 넘버들을 흥겨운 음악과 함께 노래한다. 

특히, 우리 귀에 익은 뮤지컬 '지킬엔 하이드-지금 이 순간(This is moment)'은 전통적인 무대 배경과 함게 최고의 뮤지컬 갈라 콘서트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뮤지컬 배우 윤태호 



다음은 줄타기 박회승 명인의 아슬아슬한 줄타기 공연이 이어진다. 

줄타기는 공중에 맨 줄 위에서 재미있는 이야기와 발림을 섞어가며 갖가지 재주를 부리는 놀이이다. 줄 위를 마치 얼음지치듯 미끌어지며 나가는 재주라고 하여 ‘어름’ 또는 ‘줄얼음타기’라고도 부른다. 

이전에는 주로 음력 4월 15일이나 단오날, 추석 등 명절날에 공연이 이루어졌으며, 개인이 초청하여 공연하는 경우도 있었다.

줄타기 공연자들은 줄광대, 어릿광대, 삼현육각재비로 나누어진다. 줄광대는 주로 줄 위에서 갖가지 재주를 보여주고 어릿광대는 땅 위에 서서 줄광대와 어울려 재담을 한다. 삼현육각재비는 줄 밑 한편에 한 줄로 앉아서 장구, 피리, 해금 등으로 광대들의 동작에 맞추어 연주한다.



봉산탈춤보존회 '쌍사자춤'.사진제공 의정부시립무용단

첫 무대는 뿌리패예술단의 타악기 공연이 펼쳐진다. 

'뿌리패예술단'은 1988년에 전인근을 창단장으로 중심으로 5명의 단원이 뭉쳐 시작했으며 '풍물가락이 언어라면, 같은 가락도 가락을 치는 사람의 감정과 에너지로 인해 다른 것이 되듯 바로 사람이 문화를 만든다.'는 신념을 갖고 있다. 

이들은 한국 민속 예술 인구의 저변확대와 한국 민속음악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많은 활동을 하고 있으며 특히, 국내외 동포들의 민족적 정서 함양에 힘을 쏟고 있다.

퓨전국악 그룹 '사피엔티라'의 공연에 이어 펼쳐지는 뮤지컬 넘버 음악회는 뮤지컬 배우 윤태호를 포함한 4명의 남녀 뮤지컬 배우들이 가을날 낭만적인 뮤지컬 넘버들을 흥겨운 음악과 함께 노래한다. 

특히, 우리 귀에 익은 뮤지컬 '지킬엔 하이드-지금 이 순간(This is moment)'은 전통적인 무대 배경과 함게 최고의 뮤지컬 갈라 콘서트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뮤지컬 배우 윤태호 
뮤지컬 배우 윤태호 

다음은 줄타기 박회승 명인의 아슬아슬한 줄타기 공연이 이어진다. 

줄타기는 공중에 맨 줄 위에서 재미있는 이야기와 발림을 섞어가며 갖가지 재주를 부리는 놀이이다. 줄 위를 마치 얼음지치듯 미끌어지며 나가는 재주라고 하여 ‘어름’ 또는 ‘줄얼음타기’라고도 부른다. 

이전에는 주로 음력 4월 15일이나 단오날, 추석 등 명절날에 공연이 이루어졌으며, 개인이 초청하여 공연하는 경우도 있었다.

줄타기 공연자들은 줄광대, 어릿광대, 삼현육각재비로 나누어진다. 줄광대는 주로 줄 위에서 갖가지 재주를 보여주고 어릿광대는 땅 위에 서서 줄광대와 어울려 재담을 한다. 삼현육각재비는 줄 밑 한편에 한 줄로 앉아서 장구, 피리, 해금 등으로 광대들의 동작에 맞추어 연주한다.

봉산탈춤보존회 '쌍사자춤'.사진제공 의정부시립무용단
봉산탈춤보존회 '쌍사자춤'.사진제공 의정부시립무용단

정법사 풍류한마당의 대미는 봉산탈품보존회가 장식한다.

봉산탈춤은 그 극본과 춤 가면, 의상 및 반주음악에 있어 한국가면무극의 해서형의 특징을 잘 지니고 있으며, 역시 다른 가면무극과 마찬가지로 춤이 주가 되고 이에 몸짓, 동작, 재담과 노래가 따르는 형식이다. 

중부지방의 양주별산대놀이에 비하면 그 춤은 한삼을 휘두르는 ‘한삼춤’을 비롯하여 뛰는 춤이 많아 활발하며 대륙 전래의 건무(健舞)의 영향을 생각케 한다. 가면은 비사실적인 귀면(鬼面)으로 특이하다. 

특히 이번 무대는 봉산탈춤의 가장 화려한 사자 두마리를 등장시켜 화려한 동작으로 무대를 휘어잡을 예정이다. 

정법사 관계자는 "가을에 문턱을 지나는 산사에서 국악 선율과 음악, 춤을 함께 즐기고 느끼며, 마음의 평화를 찾는 힐링의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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