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달 라디오 개편과 함께 데뷔 예정
BBS불교방송이 개국 후 처음으로 개최한 ‘라디오 진행자 오디션’에서 234명의 도전자가 치열한 경쟁 끝에 불교방송과 함께 할 새로운 목소리의 주인공 3인을 발표했다.
대상에는 애니메이션 ‘텔레토비’에서 뚜비 역을 맡았던 성우 출신으로 현재 동국대 박사과정에 재학 중인 김한나 씨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김한나 씨는 보이스 액팅을 바탕으로 하는 다양한 연기가 가능하다. 평소에 위빠사나 수행을 하는 등, 불교에 대한 깊은 이해와 더불어 불교 성전을 녹음한 이력을 가지고 있다. 김한나 씨는 편안하고 포근한 목소리로 청취자들의 소통할 것으로 보인다.
최우수상에는 YouTube 크리에이터로 활동 중이며 재기발랄한 진행 솜씨를 가진 강현구 씨가, 우수상에는 방송 진행자 출신으로 할머니를 따라 신행 생활을 해온 독실한 불자인 김현회 씨가 선정됐다.
이번 오디션 수상자들은 다음 달 시행되는 BBS 라디오 개편과 함께 편성되는 프로그램을 통해 청취자들과 만날 예정이다.
박재현 BBS 라디오제작국장은 “이번 진행자 오디션과 라디오 개편으로 불교방송을 대표하는 새로운 콘텐츠를 선보여 불교방송의 변화를 실질적으로 보여주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불교방송은 “치열한 경쟁 끝에 라디오 마이크를 거머쥔 새로운 목소리의 주인공들이 방송 포교 현장에 새 활력을 불러올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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