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태종 NGO단체인 (사)나누며하나되기(이사장 개문 스님)가 무더위와 열대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강원도 취약계층 시설에 어린이 영양제 및 방역· 생활용품을 전달했다.

나누며하나되기는 16일 오후 4시 강원특별자치도 지사실에서 ‘강원지역 어린이·취약계층을 위한 3억원 상당 행복나눔 전달식’을 가졌다. 강원특별자치도 지역아동센터연합회와 원주시사회복지협의회에 △어린이 영양제 △어르신 소화효소 △마스크 △알콜 솜 △물티슈 △손 소독제 등 3억 원 상당의 행복 위문품을 전달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천태종 사회부장 개문 스님, 규정부장 성해 스님, 춘천동부 노인복지관 관장 종세 스님, 진창호 나누며하나되기 사무처장,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 지사. 김영균 복지정책과장, 조용만 강원도 지역아동센터연합회장, 박민호 원주시 사회복지협의회 회장 등이 참석했다.

개문 스님은 “최근 1달 가까운 폭염과 열대야로 지친 강원도 내 어린이와 어르신들의 건강을 위해 조금이나마 힘을 드리려 행복물품을 준비하게 됐다.”면서 “앞으로도 소외계층과 지역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천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김진태 강원도지사는 “천태종단이 강원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한 복지 활동에 기여를 많이 하고 있는데 오늘 도내 취약계층을 위해 아낌없는 후원을 해주셔 정말 감사를 드린다.”며 “ 어르신들의 건강지원과 어린이들이 건강하게 대한민국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세심한 지원과 배려를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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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현욱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