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의문
1. 해인사는 조계종단 최초의 총림이자 성철 방장 큰스님이후 수행도량으로 그 중추적 역할을 다해 왔다.
2. 전임 주지의 불미스러운 사태로 인해 신임 주지(혜일) 임명과정에서 故자승스님의 절대적 후원으로 부득이 산중 대중의 동의 절차 없이 방장스님의 추천으로 현 주지(혜일)가 임명되어 오늘에 이르렀다.
3. 방장스님의 반년 정도의 남은 임기를 회향할 수 있도록 솔선 모범을 보여야 할 주지(혜일)가 국장들을 선동하고 2차에 걸쳐 산문 입구에 현수막을 게재하여 총림의 위상을 실추하고 방장스님을 음해하는 문구를 옮겨 출입하는 관람객과 산내 대중의 화합을 깨뜨림에도 불구하고 총림 행정의 책임자인 주지(혜일)는 스스로 직무를 유기한 사실이 있다.
4. 뿐만아니라 현주지(혜일)는 임회소집이 여의치 않다고 하여 교구종회를 소집하여 방장스님을 불신임 결의하였으며, 이는 종헌 종법을 무시하여 교구종회의 권한 밖일 뿐만 아니라 전례도 없는 종헌종법을 유린하여 초법적 직권을 남용한 사실이 있다.
5. 600여명의 총림 재적승들의 만장일치 추천과 중앙종회에서 추대된 방장스님의 임기는 법적으로 보장되어 있다. 그리고 방장스님의 추천으로 임명된 주지(혜일)는 스스로 산중 대덕 원로스님들과 총림대중을 기망하고 오만불손한 패악질을 자행한 사실이 있다.
6. 해인사 안정과 총림수호를 위한 특별대책위원회는 다음과 같이 결의한다.
다음
- 현 주지(혜일)는 총림대중과 방장스님께 참회하고 즉각 주지직을 사퇴하라.
- 현 주지(혜일)의 불법적, 패륜적 행위에 대해 종헌 종법의 절차에 따라 징계요청과 중앙인사위원회의 직무정지를 요청한다.
- 그럼에도 사퇴하지 않을 시에는 총림대중의 관습법에 따라 사퇴토록 노력할 것이다.
2024.8.16
해인사 안정과 총림수호를 위한 원로중진 특별대책위원회
선용 혜문 원학 원택 여연 원타 대오 종본 경성 도현 제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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