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림종합사회복지관(관장 이해경)은 오는 14일부터 가정에서 낭비되는 에너지를 진단하고 절약 방법을 안내해 주는 '무료 에너지 진단 컨설팅'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에너지 진단 컨설팅은 전 세계적으로 깊어지는 기후 위기에서 에너지 절약과 탄소 저감을 위한 지역주민의 자발적인 참여를 이끌어 내고, 에너지 절약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기획됐다.
에너지 컨설턴트는 환경 보호에 관심 있는 지역주민 총 5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지난 4월부터 5개월간 가정 에너지 절약법, 환경 보호 실천 등 활동에 필요한 지식을 습득하는 양성교육 과정을 이수했다.
이들은 에너지 진단을 희망하는 가정을 직접 방문해 에너지 사용 실태를 진단하고, 효과적인 감축 방법을 제시하는 활동을 하게 된다. 진단 이후에는 3개월간의 전기·수도·도시가스 소비량을 확인해 실제 감축 여부를 파악할 계획이다.
이해경 관장은 “다가오는 에너지의 날을 맞이해 지역주민을 위한 무료 컨설팅 사업을 진행하게 되어 뜻깊다”며 “이번 컨설팅을 시작으로,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에너지 절약의 중요성을 알릴 수 있는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컨설팅 관련 기타 문의 사항은 중림종합사회복지관(02-362-3348)으로 전화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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