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처인노인복지관(관장 김기태)은 지난 1일부터 복지관 2층 바람골에서 어르신들께 시원한 생수를 제공하고 있다.
연일 폭염특보 발효에 따라 온열 질환에 취약한 어르신들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위해 복지관을 이용하는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냉수를 제공하고 있다.
어르신 온열 질환에 상당수를 차지하는 탈수증상은 노화로 인한 땀샘의 감소로 땀 배출이 적어지고 체온 조절 기능이 약화되기 때문에 충분한 수분을 섭취로 예방해야 한다.
복지관은 폭염기간 동안 오전 11시 40분부터 12시까지 냉수를 제공해 수분 섭취와 시원한 체온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복지관은 어르신 온열 질환 예방과 건강지원의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한 어르신은 “올여름 유독 많이 더워서 무기력했는데, 복지관에서 시원한 냉수와 함께 신나는 노래 공연까지 관람하고 쉴 수 있는 쉼터까지 이용하니 활력이 생기는 것 같다.”고 전했다.
김기태 관장은 “기록적인 폭염에 어르신들이 복지관에서 잠시나마 시원하게 쉬어갈 수 있도록 냉수를 준비했다.”면서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여름철을 보내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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