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 재가불자聯, 동국대 건학위애 1000만원
동국대는 가평군 재가불자연합회(회장 이남제)가 16일 동국대 건학위원회를 찾아 지역미래불자 육성장학 기금 1000만원을 전달했다고 알렸다.
가평군 재가불자연합회의 기금은 동국대 종비생 학인스님 10명에게 100만원씩 장학증서로 전달됐다.
재가불자연합회 이남제 회장은 1992년 동국대 법정대학 법학과, 동국대대학원 법학과 석사와 박사과정을 졸업했다. 현재는 소방기구, 조명 제조 판매 업체인 코아프 대표와 경기도장애인복지회 가평군지부 지부장 등을 맡고 있다.
동국대 이사장 돈관 스님(건학위원장)은 "스님들이 일반인에게 장학금을 전달하는 경우가 대부분인데, 오늘은 재가자가 스님들에게 장학금을 마련한 아름답고 감동적인 순간"이라고 했다.
가평군 재가불자연합회 이남제 회장은 “어렵게 공부하는 학인스님을 공양하면 후일 스님들이 중생 구제를 위해 더 노력해줄 것이라는 기대로 장학금을 전달하게 됐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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